<어제 속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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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속에 나는>
지나간 시간 속에
無常의 境地를 느껴
공허 속에 아련함이
사무친 그리움으로 남는다
기쁨과 슬픔, 그리움
음악처럼 흐르는 시간 속에,
모두가 강물처럼 흐르지만
자연에 순응한 바람은
인간의 마음속에 묘한
무(無)를 제공해주는 것 같다
말없이 모든 걸 초연했다고
얼굴을 스치며 지나가지만,
꿈같은 천국도 아닌 길을
무심히 따라가는 세월을
바라보는 나에게는
왜 마음이 흔들릴까?
어제와 오늘이 왜 다를까.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바람이란 영혼의 다른 모습이 아닐는지.
모습은 없고 느낌만 있으니.
무와 유가 결합하면 바람이 되지
않을까, 해보는 생각입니다.
연일 불볕 더위입니다. 건강하시고··· 더위가
즐거움이 될 수 있으시기 바랍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無와 有가 겹치는
바람같은 시간 속에 우리는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덥습니다
그냥 졸필 속에 마음을 함께 해주시니
너무 기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