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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835회 작성일 16-07-28 12:25

본문

 모니터링 / 테우리

 

 

 

  내가 이 화상畫像을 처음 만난 건, 사람들이 나를 제4세대로 분류하던 때다

  집적회로를 내 뇌로 이식하던, 헷가닥하면 반면교사를 자청하던

 

  그래서일까?

 

  이후, 틈만 생기면 토닥토닥 집적거리고 있으니, 어지간히 나를 좋아하는가보다, 죽도록 사랑하는가보다, 아무튼 그동안 나의 각진 모습은 작거나 크게 길거나 매끈하게 또는 세련되게 수차례 진화했는데, 반면 점점 쪼그라들며 누렇게 퇴색하는 저이의 눈빛을 보면 딱하기 그지없다. 이립而立에서부터 이순耳順까지 줄곧, 저가 깰 적마다 나를 깨워 나만 바라보고 있으니, 꾸벅꾸벅 졸면서도 저고 있으니, 솔직히 좀 쉬고 싶은데, 이왕 저 양반보다 더 젊은일 만나고 싶은데, 내 뽀얀 얼굴 뚫어져라 눈총을 겨누고 있으니, 이거야 원...

 

  아! 저 끈질긴 집착

 

  이러다 저 눈꺼풀 주저앉을 때까지

  집적거릴 것 같은데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립에서 이순까지 이판사판으로 30년을
쫓아다녔으니
이제는 놔 줄 판, 못 놔 줄 판 양당간에
결판이 날 때가 되었는 디유,

행여 제5세대까지는 절대 발 들여 놓지 마시기를······

더워서 감사합니다. ㅎㅎ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감겨야 헤어질 듯한 집착이지요
아무래도 전기 없는 산속으로 들어가 자연인이 되기 전엔 놓기 어려운 인연인 게지요, ㅎㅎ
세상이 변하니 가상과도 인연 사이버와도 인연,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너무 덥습니다  모니터링을 이제 까지
사랑하고 살았으니 놔 줄이가 없죠 갈수록 필요한 세상
우리 잘난 아우 시인님을 놓아 주겠습니까?
일은 이미 나 버린것 옆에 끼고 뱅그르르 돋보기도
유혹 할지모르니 조심 하시길 부탁 합니다 이 누이가.......
그래도 그때가 향복히유......모니터링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니까......
감사 합니다 아우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었으면 벌써 싫증을 느꼈을 인연이지요
이놈들이 생긴 것이 내가 이 세상 오기 전이라니까
아마도 전생에 인연인 듯
시간만 나면 마주보고 있어야하니, ㅎㅎ
이보다 질긴 인연이 또 어디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스 백의 총알 한방이면 더위가 싹 가실 겁니다
덥기는커녕, 죽겠다 소리대신 살려줍쇼, ㅎㅎ

더워서 참 행복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대문명 利器는 좋기도 하지만
가끔은 샹각지 않은 부작용도 주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좋은 곳에 사용하시기를 빕니다
무덥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이 공간에서 활기찬 모습을
늘 볼 수 있는 기회를 부탁 드립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그 문명의 이기가 절 시말로 꼬드겼지요
해서 지금껏 여기에 머물고 있고요
옛처럼 홀로 끄적거렸다면
벌써 때려치웠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잉크를 묻히기 싫어서
혹은 연필을 깎기 싫어서

아무튼 지금 좋습니다
100편을 1편처럼 써보고 싶은 욕심이지요
형편없는 글이지만

그건, 시를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웅크린 내 생각을 꺼내어
다시 볼 수 잇으므로

감사합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덕에 아직도 펄펄하게 이순을 내려놓고 약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깊어지는 質로 보아도, 숱하게 쌓이는 量으로 보아도 헤어지기는 아직 먼 일 같습니다
그냥 껴안고 뒹구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눈이 안보여 안경을 껴도, 길을 나서면 그 작은 화면에 맨 눈을 같다 놓게 됩니다
하나는 기본 두 셋도 마다않으니 참!!!!
뜨거운 날엔, 회사 사무실에서 시간을 붙이는 것도 행복한 일이 되네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뭐랄 것 없이 탁월한 인품을 지녔으리라 꼽고 싶은 분
이종원시인이 아닌가싶습니다

언제 기회가 닿으면 꼭 한 잔 권하고 싶은 분
당신께선 시원치 못한 글에도 늘
기운의 부피를 키워 아낌없이 불어넣어주시는
넉넉하신 시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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