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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Frozen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7회 작성일 16-07-29 05:51

본문

말 한마디-S HG


일상생활 속의 우리
인터넷 상의 우리
집단 속의 우리
모두가 한마디를 한다.

어떨 때는 깃털같이
어떨 때는 무거운 돌같이
어떨 때는 차디찬 검과 같이
우리는 한마디를 한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가만히 들어보세요.
차디찬 말 한마디는 지겨이 듣고
따스한 말 한마디는 지겹게 듣고 싶은

왜 모두 무기가 되려 할까?
왜 자기만 옳다 할까?
왜 잘못을 인정 안하려 할까?
왜 스스로에 실망을 주려 할까?

조금만 생각을 한다면
조금만 욕심을 버린다면
조금만 인정을 한다면
따뜻해 질텐데 왜...

오늘도 말을 합니다.
전쟁이 일어납니다.
차가움만이 존재하는 이 곳
따뜻함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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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만 아니지요
세상이 다 그렇답니다
아주 각박한 세상으로 줄달음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극한 이기주의로...

날씨는 이렇게 더워지는데
인간들은 갈수록 차가워지는 현실
이웃이라는 말 자체가 없어질 듯

극과 극입니다

내려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FrozenH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Frozen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의 사회는 조금의 따뜻함만을 원했을 뿐인데... 그 따뜻함마저 사그라드는 그런 느낌이 들어 글을 써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으며, 무언가 볼 때마다 허탈함 자괴감 외로움이 중첩이 되어가는 사회에, 과연 지금의 사회는 제대로 되어가는 사회인지 의문을 느껴보며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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