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은 어떤 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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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어떤 빛일까?>
잡을 수 없는 저 먼 공간에
빛의 알갱이를 펼쳤다
보이지 않는 거미줄 옭아매
수많은 불빛을 매달았다고
화려하게 색상을 펼치다가
순간 마지막을 장식할 때
인간의 끌림은 영원했을까
노을은 언제부터 인지
잊지 않고 피어오르는
가상의 현실 같은 무대라고,
불가사의 형광 물질 궁금해하는
인간의 집요한 심리는 무엇인지
헤아릴 수 없는 마음에 빛을
아직도 잊지 못해 궁금해한다
왜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까?
찾을 수도 없는 공허한 공간
光年의 속도로 돌아봐도
이정표도 없는 빛의 실체를
아직도 그리움에 애태운다
어쩌다 도시에서 마주친 노을
카페에 불빛 더 화려한데,
마음도 인정도 못 끄는 것은
노을처럼 신비의 빛이라야 했을까
밤늦게 창문에 피어올라
화려한 영혼으로 밝혀 주는데
가던 길 발길 왜 망설이는지,
세상에 노을은 무심한 빛이라고
마음이 떠난 지 너무 오래라고.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하늘 한 쪽 구름의 붓으로 그린 노을
마음을 뺏겨도 좋을,
마음을 뺏기고 싶은 노을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자연 속에 노을과
우리의 삶에 노을빛 그리움을
유추해 보았습니다.
노을 속에 머무시는 동안 행복하셨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을속 그림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 필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언제 다녀 가셨네요
더위에 건필 하시고
가내 행운과 건강을 빕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