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노래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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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노래하는 시 / 정연복
저 높은
하늘에서부터 내려와
땅의 더러움을
말끔히 씻어가 주는
맑고 투명한
물이여.
세상을 깨끗이 하려거든
내친김에
내 가슴속
켜켜이 쌓인 먼지들
흐린 마음과 나쁜 생각들
불평과 미움과 원한까지도
너의 신령한 힘으로
씻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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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비를 노래하는 시가 아름답네요
가슴 속 켜켜히 쌓여가는 먼지들을
시원하게 씻어주는 비 제 마음까지도 시원스럽게
느껴지네요 흐린 마음과 나쁜 생각과
모든 불평과 마음과 원한까지도 한꺼번에
씻어버린 비 그래서 시를 노래한 비가 되었네요
바람 예수님 좋은 하루 되세요
항상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