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의 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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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힐 지경이로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흐르는 땀
도무지 못 막아내는 이 찜통 더위
바람 한 점 없으니 갈증도 느끼고
힘이 쭉쭉 빠져나가는 듯한 무더위
이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이거 40도 가까이 가지 않을까 늘 걱정이네.
땀에 베인 정도가 아니라 옷이 다 젖어도
끈적끈적거리는 이 무더위의 심술.
지쳐가는 무더위 어이 막을거나.
앉아 쉬어도 무덥고 일을 하여도 무덥고
시원한 바람이라도 불었으면 좋으련만
갈증은 갈증대로 느끼고 이제는 건강까지
위협을 받게 되었으니 심각한 무더위로다.
물을 뿌려도 더위는 가시지 않아.
이런때 시원한 계곡을 찾고 싶고
숲이 지는 바닷가에 가고 싶은 심정.
밤에는 아열대의 현상 때문에 잠못 이루니
참으로 지칠대로 지친 이 무더위
정말 짜증 나는 여름 언제 끝나갈 것인지.
댓글목록
쇠스랑님의 댓글

용담호님 갈수록 무더운데
건강히 잘 지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정동진 가신다더니 아직 못가셨남요?
차질이 생기셨나····
이건 아열대가 아니라 열대!
그래도 죽으나 사나 대한민국을 못 떠나니
어쩝니까?
푹 삶은 옥수수처럼 사는 수밖에···
아 더워라, 더워! 더위 예찬이라도 하면
좀 봐줄런지··· 정말 건강 주의 하십시다. ^^
노정혜님의 댓글

더위야 물러가라
가뭄에 비우제도 지냈는데
더위야 물러가라
심심 산골 맑은 계곡물에
제 라도 지내야 하는것 아닌가
곧 따날것이라 조금만 참자
계절이 그만 두지 않을것이다
늘 감사 더위
잘 버텨셔야 합니다
곧 떠날것입니다
건 필하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