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잔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아버님 잔소리
아침부터 속이 불편 하신 시아버님
괜시리 갓 시집온
새 며느리에게
어리광 같은 넋두리겸 푸념을 들먹거리신다
토해 내기에는 어제 먹은
비싼 안주에 맛내던 술 몇잔 값이 서러운가 보다
토해 내지도 못 할 술안주가
양심의 목젓에 걸리셨나
"애기야 며늘 애기야 북엇국 끊여라"
간좀 잘 맞춰 맛갈나게좀 끓여보라고
추천0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그래요
시아버님의 잔소리
며느리에 대한 잔소리
비싼 안주와 술 몇잔의 서러움
북어국을 끓여달라는 시아버지의 간청
그러면 며느리는 북어국을 안 끓여 드릴 수가 없지요
마음이 쉬는 곳님 오랫만입니다.
아버님의 잔소리 속에 좋은 교훈이 되기도 하지요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 시아버지의 마음
며느리도 잘 알지요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