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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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숨이 막힐 것 같다
옛날 어린 시절이 생각
여름이면 개울에서 멱 감든 생각이 난다
아이들은 더위도 모르고 물속에서 하루 종일 논다
물놀이 좀 오래 놀다 보면 입술이 새 파랗다
좀 춥다 싶으면 냇가에 바위에 누웠다가
또 물속에서 물장난 골뱅이도 잡고
밤이면 모기 불 피워놓고
옥수수 감자 삶아 동네 아낙들 아이들 희희낙락
어른들은 낮에 뜨거운 햇볕에 얼마나 더웠을까
선풍기가 어디 있나
부채면 최고로 좋은 여름 용품
부채가 대대로 물려받은 가보 다
찢어지면 문종이로 붙이고 또 붙이고
찜통더위에도 가끔씩 불어주는 바람이 있고
메 미소리가 더위를 쫓는다
그때가 그립니다
따뜻한 정이 더위를
몰아냈는 것 같다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다 한번 쯤 생각나는 어린시절의 추억이 네요
북악산 골짜기에서 맨발로 가재잡던 추억에
고향 하늘을 바라봄니다
지금 이순간은 이열치열, 시원한 맥도날에 앉아
뜨거운 커피 한잔 마시며 더위를 잊고 있네요
아무쪼록 건강 조심하세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우리시인님 건강 하시지요
행복도 하시구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요
용담호님의 댓글

무더위 때문에 고생 하시지요
졸글에 찾아 주시어서 새삼 감사 드립니다.
낮에 더운 무더위가 이제는 밤에까지 이어지니
잠도 제대로 오지 않아요
아열대의 현상 때문인지 말입죠
무더위 건강 하시고 건필 하세요
좋은 작품 잘 보았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아주아주 덥습니다
가을이 문특에서
내 자리 비워 달라고
채짤 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늘 건 강하셔서
풍성한 가울 맞아
향기 가득한 향 시 탄생 하셔야지요
늘 감사 건 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