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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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
그림자 같은 그 사람
오늘은 다가가서 잡을 것 같은 마음
아니 다시 멀어 져야 할 것으로
아쉬움 속에 다시 뒤돌아
쉽지 않은 발걸음 하늘을 보며
사계절이 또 가고 신기루의 꽃신 신고
가슴을 움켜쥐고 설렘 속에
한 가득 머금은 희열의 만남인양
이룰 수 없는 세월 간만의 차처럼
서로를 갈망하는 눈빛 속 열기
잠재워야하는 영원의 언약으로
가슴으로 빌어주는 애틋한 행복인가
고개 숙인 꽃술의 아픔 사랑을 안고 가네
가슴을 적시는 빗물이여 !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그림자에 대한 내용으로 시를 올리시니
행복합니다.
<그림자 같은 그 사람/오늘은 다가가서 잡을 것 같은 마음/
아니 다시 멀어저야 할 것으로/아쉬움 속에 다시 뒤돌아/>
그림자의 귀절중에 첫 귀절을 인용해 보았어요
그림자 같은 그 사람의 모습속에서 다가가서 잡을 것 같은 마음이지만
그러한 아쉬움 속에서 그림자의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참 좋은 것이지요.
날씨가 더우니 항상 건강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용담호님
답글이 늦었습니다 혜량하시옵소서
어제 나드리하고 피곤 속에 시말에 결근 했네요
고운 걸음 하시고 언제나 잊지안고 찾아 주시는 시인님!
고마운 마음 가득이옵니다
너무나도 덥습니다 곧 휴가 가신다니 즐거우시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늘 감사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시어가 탄생할 수 있을까
시인님의 시는 제겐 스승이 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정말 멉니다
존경합니다 늘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노 정혜님
어서 오세요 어제 딸들과 함께 나드리 갔다 오느라
피곤해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과찬의 글로 일관 하시어 오히려 부끄럽네요
동생 같은 우리 시인님! 걱정 붓들어 매시고 열공 하면
일추월장 하십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한 주로 시작 하시옵소서
정혜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그림자는 쏙
뽑아서, 버리십시오.
그림자 아닌 실체를 붙들어서 ‘사랑의 밧줄’로
꽁꽁 묶어서,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이게 해야
합니다. ㅎㅎ
이건 어디까지나 시를 부정하는 게 아니고
긍정하는 것이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ㅎㅎ 무슨 헛소리냐고요?
더위 먹은 소리가 아닌지 본인도 지금 의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어제 딸들과 나드리로 귀가가 늦어서 늦은 답글 혜량 하시옵소서
사랑하는 사람이 어데 있을까?......
밧줄로 꽁꽁 묶으면 오히려 도망 갈걸요
일종의 소유욕이거든요??!!
아마도 시인님의 연인이 있는데 밧줄이 느슨해서
불평 하시남요??!! ㅎㅎㅎ
밀땅을 잘 하셔야 오래 갈텐데 걱정이로고 ......
인생 선배로 알려 드리니 숙지 하시길 바랍니당 ㅎ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