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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질하는 날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741회 작성일 16-07-25 14:10

본문

풀무질하는 날씨

 

 

 

    

풀무질하는 날씨

 

 

연일,

아스팔트가 녹다운되도록 풀무질하는 날씨
장마는 팔짱만 끼고, 달빛 밟고 온 새벽은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내뺐는 염천 아래, 
  

낙엽처럼 파삭거리는 흰 깃 하루

공원 그늘에서 혓바닥에 땀이 날

정도로 옛 시절을 팔고 있는 군상들

     
무더운 날씨를 어떻게 피할 요량인지
철썩거리는 안테나를 이리저리 돌려 보지만 
수신되지 않는 행락지
    
땡볕에 그을린 주파수가 차도를 휘젓는 사이,
해바라기에서 떨어져 나간 시간은 벌써

바다로 갔는데 여태, 물갈퀴가 없는
네비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으니.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쇠스랑님의 해바라기에서 떨군 시간들을 줍느라 풀무질 중이랍니다
수백 만 구녕에서 마구 내뿜는 열기들과 실랑이 중이랍니다

그 네비엔 당연히 해도의 물칼퀴가 없겠지요
여긴 사방의 기스락 곳과 곶마다
파란 물칼퀴들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쇠스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운시인님, 그기 파란 물칼퀴들의
천국이라 시방 윈드서핑을 많이 즐기겠네요
감사해요 무더운 날, 잘 지내세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땡볕에 그을린 주파수가 차도를 휘젖는 사이,
해바라기에서 떨어져 나간 시간들//

햐, 멋진 언어의 잔치입니다.

거기 냉막걸리 한 잔 있으면 안주는 없어도
쿨쿨 잘 넘어갈 듯싶습니다. ㅎㅎ

풀무질하는 날씨에서 벗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쇠스랑님! ^^

쇠스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행기 태워 주시니 좋습니다
술 좋아 하시나 보죠
저 한테 놀러 오시면 살림 거들나거나
말거나 얼마든지 술 사다 드리리다ㅎㅎㅎ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에 사시니 천국이지요
여긴 찜통더위라 하지만
아파트라 앞뒤가 트여 여기도 천국에 가깝습니다
더위도 세월이 가져갈 것입니다
겨울을 생각하니 참을 맛도 합니다
늘 감사 건 필하소서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합니다
잘 못 알았습니다
대구에서 좀 살았기에 더욱 반갑습니다
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건 필하소서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합니다 사리에 맞지 않은 사의
불가분 지웠답니다
님의 흔적도 함께 지워져버렷네요
혜량하옵소서!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쇠스랑님 요증 날씨가 장난이 아니지요
밤에도 더웁고 낮에도 더우니 더워도 엄청 더웁네요
밖에서 작업을 하는데도 땀이 많이 나서 견딜수가 없고
그래서 흔히들 물을 많이 찾게 되지요
정말 쇠스랑님의 말씀대로 풀부질 하는 여름 날씨인 것 같습니다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기온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과 습도 때문에
사람들은 무더위에 지치지요 원래 대구의 기온이 더 더웁다는데요
이곳 익산에서도 낮 기온이 35도 안팍까지 올라갔는데 밤중에도
27도 가까이 오르는 아열대 때문에 잠을 못 이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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