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선 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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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선 삼나무>
동구 밖에
홀로 선 삼나무야
외국 종 <메타세쿼이아>
먼 나라에서, 외롭겠다
갈 곳 없는 나도 섧다
오늘 하루
내 친구가 돼줄래?
뜨거운 햇볕 아래
그늘 하나 주면
나는 너의 친구
시원한 그늘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누구보다 정다운 친구로
햇볕은 멀리 쫓아버려
온종일 너를 맞아
흘린 땀 함께 식히려고
무더위 속에
하루가 저무는 일이,
마음 하나 새기는 일이
그렇게 생각보다 어렵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메타세쿼이아, 짙푸르면서도
부드러운 잎사귀, 참 아름답지요.
모여 있으면 숲이 되겠는데 홀로 서
있으니 그늘과 마음을 주고받는 친구하면
한 여름이 더 시원해지지 않을까···
건강,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요즈음 따라 습작하던 글도 잘 안되고
그냥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이 공간에 나오면 좀 경쟁스런 마음이라도
생기려니 했는 데 오히려 나태한
모습만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도 귀중한 시간 손님이 오셔서
뜨겁게 영접 합니다
감사 합니다
늘 건필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메타세콰이아 그늘이 참 좋더군요
편백처럼 울울창창...
시인님의 그늘 덕분에 시원해집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다소 성의 없는 글로 비칠 수도 있겠네요
방문해주신 발 걸음 큰 격려가 됩니다
누구보다 저에게는 귀한 손님으로
반갑게 영접 합니다
감사 합니다
늘 건필을 빕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매일매일 친구가 되 드리겠습니다
메타세콰이아 그늘아래서
정담있는 이야기를 나누시죠^^
잠깐 빗방울이내리는 시간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정말 감사 합니다
무척 바쁜 시간인 줄 압니다
그런데 요즈음 더워서 일까요
재미로 쓰던 글이 갑자기 막혀 버립니다
꾸준히 노력하며 실망스런 글을 올리지 않도록
노력 하려고 합니다
귀한 발걸음 감사 합니다
더위에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