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의 한라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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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의 한라 여행길
은영숙
밀쳐 두었던 그리운 추억을 떠 올려본다
한라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섬 마을
허니문 티켓으로 6남매의 대표주자로
여행길에 아버지를 모셨다
다음해 부모님의 금혼식의 계획된 스케줄
그 누가 알았으리, 엄마는 기다리지 못하셨다
신은 야멸찬 바람으로 쓸고 가 버린 아쉬움
유명을 달리 한 엄마 앞에 꿈으로 점철되고
슬픈 짐 등에 메고 아버님 속마음에 카네이션
가슴에 달아드리고 여행길에 올랐다
마이크로버스가 제주시내 명소 탐방이다
고객이 회갑 여행 또래다, 그들의 색 안경
나를 재혼 한 노부부로 오인 눈총 질이다
차 안에서 자기소개 노래잔치가 열렸다
내가 사연 설명후 한 곡조 뽑았다
모두가 일제히 뒤 돌아보며 환호 하는 말
이럴 수가 ...사과의 말 부자 영감님과
재혼 한 여인인가 했는데......미안 했다고 ......
딸이 아버지를 모시고 오기는 쉬운 일 아닌데......
모든 편리를 다 배려해 주던 슬픈 추억이
오늘따라 시리도록 그리워지네
아버님! 어머님! 어느 하늘에서 보고 계실까?!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우리 누나는 저랑 두살 터울인데
누나는 원래 조숙했고 아버지는 워낙 한량이었는데
언젠가 둘이 같이 다니다가 아버지가 젊은 여자와 바람 났다고 소문이 났었죠
물론, 저도 아버지와 다방에서 만나면 마담이 다가와 동생이냐고 물었었죠
아무튼 그런 기억들이 다시금 쏟아지는 시향입니다
아버님을 기리는 시향에 함께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님
어서 오세요 시인님1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오시어 슬펐던 추억 에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어머니께서 함께 여행을 못하셔서
참 안 됐습니다만, 아버님이라도 모시고 여행을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은영숙 님이 너무 미인이라 같이 간 분들이
착각을 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강산이 네번이나 갔으니 고왔던 시절이지요
처음엔 얼마나 괄시를 당했는지 말도 못하게 왕따 당했지요 ㅎㅎ
지금 그시절이 다시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합니다
고운 걸음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아버지와 함께한 제주도 효도 여행이 오해를 받으면서도 즐거운 여행이 되셨습니다.
이제는 하늘나라에 계실 테지만 그때 함께 하지 않았더라면 두고두고 회한으로 남으셨을 텐데 참 잘 하셨습니다.
고운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江山 양태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한편 엄마의 빈 자리가 슬퍼서 마음 아픈 여행 길이었으나
소중한 추억을 남겨 주신 아버지의 선물입니다
고운 걸음으로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태문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은시인님 무고 하시지요
잠시 머물다 가옵니다
고운밤 되시고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온 사방이 환후로 두리뭉실이 됐으나
우리 별님 뵙고 싶어서 기어 나옵니다
언제나 웃음 선물에 시름을 잊지요 ......
감사 한 마음 가득이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노정혜님의 댓글

부모님께 효도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여자의 일생 여자로 태어난 죄로 친가의 부모님껜
하고 싶어도 못해 드리는 사연이 옛날엔 너무 많았지요
지금도 앨범 속의 부모님 뵈오면 가슴 짠 합니다
제 2의 심청이란 과찬도 듣고 젊은 날을 보냈지요
정혜 시인님은 나 보다도 더 잘 하시잖아요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정혜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