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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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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54회 작성일 16-07-17 20:38

본문

모처럼 환한 날 참 좋다

밖에는 관광차가 줄을 이룬다

산에는 나무들이 생기 발랄하다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모처럼의 맑은 날 놓일세라

사람 수풀 나비 벌 새들이 제 각각 좋아라

나르고 노래한다 즐거운 비명으로 들린다

미움도 증오도 없는 세상

행복의 함성이 가득하길 빌어 본다

행복은 스스로 느끼는 자의 몫

무거운 근심 질 투 내려놓으면 좋을 텐데

욕심이 화를 부른다

웃음과 사랑으로 채우면 좋겠다

세계 곳곳에 기쁨의 함성이 울려 퍼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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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내용처럼 행복과 기쁨이 충만한
세사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구촌 곳곳에 피비린내가 진동하니,
걱정입니다.

잘 읽고갑니다. 노정혜 시인님! 기쁨이 넘치는 나날 되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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