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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1)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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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718회 작성일 16-07-13 12:52

본문

 

 

그날

 

 

아버지 누우신 옆 묫등 하나 있다

솔바람 사방치기 하는, 봉분은 있으나 마나

영희 고모 하얀 깃 풀 빳빳하게 세우고

들꽃처럼 웃고 있다

준수한 사내와 약혼식 치른 날

파도는 마을 어귀까지 출렁거리고

산이라는 산은 숭숭 옆구리 뚫리던 날

백년 만에 꽃을 피운다는 대나무

손바닥이 우툴두툴 하지 않았으므로

황새낫으로 살을 깎아내며 증오의 뼈대를 세웠다

자아비판을 끝낸 붉은 완장 찬 사람들은 앵두이파리 날리고

지주 딸년을 앞세우고

머리 푼 할머니가 천 길 낭떠러지 곤두박칠 때

양철 두레박은 시퍼렇게 비명을 질렀다

나풀나풀 분홍부전나비가 부검을 하고

계급장 떼어버린 댓바람은 은하수가 곰별을 인솔하고 갈 때까지

혁명가 우렁차게 불렀다

"시집만 보냈어도" 아버지 한숨에 담벼락이 무너졌다

우우 스무 명을 타살한 우물은 겨울까지 울어댔다

평토장이 되어버린

저수지가 바라보이는 산등성이 고모는 애기똥풀로 환생하고

솔가리 한 짐 지고 지게작대기 흔드는 오라비

묫등에 망초꽃 흐드러졌다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모 생각이시군요
저희 작은 고모도 일찌감치 돌아가셨는데
살았을 적 말씀으론 오라버니(제 부친)는 당신께 골치만 섞혔다는데...

내일 서울에 볼 일이 있습니다
혹시 일 마치고 시간이 나면
연락드리지요
갑장회장님!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에 잘 계시는지요 테우리 갑장님
고모는 여고 3학년 때 바닥 빨갱이들에게
학살 당했지요
딸을 앞세운 할머니는 울부짖으며 함께 우물 속으로
투신 했습니다
한참 후에야 우물에서 시신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아 모처럼 서울에 오시는군요
주말에 오시면 참 좋았을 텐데
암튼 반갑습니다
울 에고고 시인님도 잔뜩 기다리십니다
찜통더위에 좋은 날 되시고요
감솨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선근님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6.25 사변후에 한 면 전체를 학살 한 사건 부터
우물이 넘처나게 시신으로 차 버린 사건
방공호 속에 넣고 드륵드륵 따발총으로 살해한 사건
나와 한 반의 짝궁 아빠가 면장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체가 된
아픈 기억이 떠 오릅니다
아픈 시심을 뵙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행보 마다 복된 시간 되시옵소서!^^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일찍 결혼만 했어도 살아있을 걸,,,,,,
아버지를 비롯 어른들은 안타까워 했습니다
열아홉 여고생이 무슨 죄가 있겠는지요
다만 지주 딸이란 죄로 원통하게 떠났습니다
아 친구 분 중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
다시는 이런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말아야 겠습니다
폭염에 건강 보중하시고 은총이 충만하시기 빕니다
늘 따뜻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은영숙 시인님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하역사를 한 바닥에 압축하는
솜씨가 놀랍습니다.
이 땅에서 숨 쉬는 자 모두
그날을 겪었으니
딱히 누구의 묘라고 부르지 않아도
지나는 이 모두
지금 여기서 아프겠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무의 대사님께서 누추한 집까지 오셨는지요
동안거 하안거 다 끝내고 문짝을 박차고
해탈하셨나 봅니다
우물 이미지를 보니 문득 고모가 생각 났습니다
할머니는 어떻고요
참 반갑습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사님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쿠 천재 시인님께서 발길을 주셨군요
과한 칭찬의 말씀에 부끄럽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시 한편 내놓기가 어렵고
이것도 시야?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조마조마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시다운 시를 써야 할 텐데요
활연님을 생각할 때마다 타고난 천재성에다 몇날 며칠
우려낸 사골국물처럼 고혈을 짜내는 모습이 어룽거리지요
그러니 명품 중에 명품이 탄생하는 것이지요
늘 본받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다운 시를 써보라는 채찍으로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물은 마르고 닫혔어도 어찌 그날은 잊혀지겠습니까?
가슴 속 뻥 뚫린 우물을  들여다보며 후손에게  이런 절망과 아픔은 절대  물려주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상처투성이 우물,
고모님을  통해서  바라본 그날,
절절함에  진저리치다가 가슴을 관통하는 시편에 주저앉게 하십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따뜻한 가슴과 넉넉하신 인품으로 다가오시는 이종원 시인님
반갑습니다
설마 여자들을 죽이기야 하겠나 라는 생각으로 집에 있던
할머니와 고모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다락에 숨어 있던 작은 아버지는 산에 끌려가 죽창으로 학살을 당했지요
6,25 전쟁으로 저희 집은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좌익과 우익의 피비린내 나는 살육전은 인심 좋고 고요한 마을을
딴 세상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늘 은총이 가득하시기 빕니다

한드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물에 던질려고 겁주며 장난치던 사촌오빠가
참 잘 생기고 똑똑하고... 안평면 최고의 남자였다고
육이오 때 현역병이었고
생사불명되었다고
우리 엄니 말씀 때마다 애잔해하셨지요.

가족사 중에서도 정말 잔혹사네요.
제가 뭐 사는게 좀 힘들다고 할 일이
눈꼽만큼도 없네요.

가슴이 정말 울컥이고 아립니다. ㅠ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선근 시인님.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참 반갑습니다
멀리 이국에 계시면서도 시마을과 창작방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또한 예리한 감각으로 젊은 시를 쓰시는 모습에 부럽기만 합니다
보다 젊은 현대시를 써야 할 텐데
늘 된장 내 나는 시만 쓰고 있네요
이렇게 보고 자란 환경은 뼛속까지 머물러 있나 봅니다
할머니와 고모 작은아버지 세 분이 학살 당했지요
아버진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보전 했습니다
이토록 이념은 무서운 것이지요
인사도 못 드렸는데 좋은 말씀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드기 시인님

현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아프네요 이렇게 아픈 사연이 절절한데 지금 정세는 그 모양을 치닫고 있으니
다시는 이런 시절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고시절 저도 교복 입고 다녔는데 .....
고맙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반갑습니다 현탁 시인님
저희 집안은 딸이 무척 귀하지요
예쁘고 영특한 고모는 어느 검사와 약혼식을 치렀는데
그해 6,25가 일어 났지요
아버지 옆 애기 묫등 만하게 형체만 있는 고모의
애기똥풀꽃 피어 있는 묘를 보노라면 한없이 슬프기만 합니다
울분도 치솟고요
요즘 열정으로 시를 쓰시는 모습에 응원에 박수를 드립니다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다정다감하게 느낍니다
더욱 정진하시어 빛나는 문운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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