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동반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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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동반자가 되고 싶다.
소낙비가 땅 위에 산산이 부서졌다가
어딘가 다시 만나 떠내려가듯이
우리의 삶도 그러한 인연이었으면 좋겠다
가끔은 힘들어 좌절하다가도
어느 날 누군가 만나서 반갑게 손 잡는
그런 친구 하나 그리운 것이다
지쳐 쓰러진 마음 추슬러 세워주고
길 잃고 좌절은 뜻을 모아 앞장서며
목마른 순간 생수 한잔 건네주는 사람,
그렇게 따뜻한 사람이었으면
우리의 울타리는 외롭지 않겠다.
그런 세상은 살맛 나는 행복한 삶이겠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의 시련보다
어느 날, 펼쳐질 미래가 기다려진다
나무에 바람은 무심히 지나가지만
또 다른 계절의 변화 예고처럼
우리는 희망 속에 함께 꽃을 피우는
동반자의 길에 햇볕이 되고 싶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댓글 주신 김태운, 추영탑 시인님 감사 합니다
원문이 저의 실수로 삭제가 되었습니다.
죄송 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ㅎㅎ
날리셨군요
함께하신 동반자분이 황당해 하시겠군요 ㅎㅎ
제가 동반자가 되어
두무지 시인님에 해볕을 받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예! 날아 갔습니다
무더위에 글도 피서를 갔나 봅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동반자가 되주신지
이미 오래 됐습니다.
늘 따뜻한 격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저도 동반자 축에 낑겨주세요
꽃 지는 생각만 하는
목 마른 사람입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여부가 있겠읍니까
막걸리 한 통 사서 둘러메고
집 앞에 가서 목청껐 찾겠습니다ㅎㅎ
무덥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감사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동반자 참 좋습니다
시마을에 글을 주신 시인님들도
우리도 함께 가는 동반자가 아니까요
감히 용서하소서 무지렁이가
늘 감사 건 필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우리는 이미 동반자가 되었지요
수많은 글로 교감을 나누었고,
정겨운 마음도 열었으니까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