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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해서 모르겠다
정확하게 말해서 더 모르겠다
가슴이 답답하다 난 세상에서 내가 유일하게 이세상에 존재하는 하나라는 존재의 사람인줄 알았지만
널 보니 다른사람이 아닌 바로 날 보는것 같다
모든 사람들은 뭘 해야할지 뭐하고 있는지 뭘 할것인지 뭘 해야 되는지 뭘 해야 되고 뭘 하지 말아야 할지 등등
너무나도 자세히 그 일들에 대해서 잘 알고 행동하고 실수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넌 너무나 어리석어서 너무나 어려서 너무나 덜떨어져서 말그대로 니가 밉다 싫다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안든다
넌 너무나 너 하나라서 너라서 그래서 보고 있으니 다른사람이 아니라 나를 보고 있는것 같다
고장난 정신처럼 몸도 고장이 나서 멍하게 혹은 보라는듯이 슬퍼하고 있는 너를 보면 주위에 너같은 사람은 본적이 없다
그 행동 하나하나가 꼭 내가 하는 행동 같아서 넌 내가 아니지만 나를 보고 있는것 처럼 느껴진다
니가 멍하니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행동을 하는 이유가 다른사람들에게는 전혀 이해하지 못할 일이겠지만
난 알고 있다 그 모습을 그 모습을 보고있으니 니가 나같고 내가 너같다 어디서 혹성 어느곳에서 떨어진 너는
자라고 있는 모습이 누구에게도 배우지 못하고 언어가 없으면서 살아오면서 오직 스스로 자라난 모습 그대로
아니 어쩌면 내가 널 키운듯이 자라나 있는 모습은 너와난 형제처럼 닮아있다 물론 넌 나를 닮아있다고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할테지만 난 기필고 깨달지만 넌 나를 닮아있고 나도 널 닮아있다 사람중에선 닮은 사람이 없었고
나만 길을 가면서 웃거나 삐죽대며 걷거나 고개를 한참을 숙이며 걷거나 혹은 기회만 된다면 길가를 굴러다니고 싶지만
사람들이 그러는 모습은 전혀 본적이 없고 다만 넌 그럴것 같다 아니 난 보지 못했지만 넌 그러고 있겠지
한마디로 말해서 곁에 두기 싫은 존재다 누군가에게 내가 그렇고 너도 그렇다 그건 어쩔수 없는 것이다 그렇게 태어났고
누군가가 너를 그렇게 느낀다면 또 누군가는 나를 그렇게 느낄것이다 우울해 하지마라 친구야 우울하면 안된다
길가면서 엉뚱한 행동하지마라 누군가에게 관심끄는 행동하지마라 슬픔이 있어도 슬퍼하지마라 니가 고뇌하면
난 어쩔줄 모르겠다 니가 슬픔에 빠져하는 행동들은 정말 내 마음을 혼돈스럽게 하고 갈피를 잡을수 없다
우리는 모두가 마음을 놓은 상태에서 상대를 대하고 싶어한다 이러쿵 저러쿵 마음대로 행동해도 서로에게 상처 받지않게
이상한 사람이 되면 안되는거다 난 마음놓고 너에게 함부러 툭툭 건드리면서 투정부리고 윽박지르고 또 마음에 내키면
먹을것도 주고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해야하는데 니가 슬퍼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 슬퍼서 처다보면 정말
아무것도 할수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절대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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