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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02회 작성일 17-07-18 09:23

본문

끝까지 간다

 

요즈음 세간에 회자하는 말

끝까지 간다,

세상에 이목을 집중시킨

무슨 농단인가 하는 사건!

 

끌고 밀어내고 공방전은

2세까지 합세한 무서운 기 싸움

이제는 누구나 끝까지 간다

 

마라톤 경주라면

골인 지점에 테프가 걸려

그 지점 통과하는 순간

영광에 열렬한 박수를 받는데

 

그런데 그 끝 어딘지 모를 

이 세상도, 저승도 아닌

물고 물리는 언어의 공방전

 

끝까지 지켜봐야 대수인지

모두는 사건 속에 묻혀버린 

그래서 끝까지 지켜본다,

세상에 기생하는 무서운 편린(片鱗)을.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끝까지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거슬러 조상들까지 아니면 그 뿌리 시조까지인지요
혹은 먼 미래까지 아우르는 말인지요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긑까지입니다
파헤쳐 다 작살내겠다면
아마 그 속에 내 조상도 끼어있을 겁니다

과연 무서운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뉴스에 화제거리인
감옥에 부모님도 어처구니 없다는 그 언어 때문에
뒷 맛이 약간 쓰게 하는 것 같습니다.
너 죽고 나 죽자 식일까 공정한 재판을
모두와 함께 저는 지켜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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