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둘레길이라면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차라리 둘레길이라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68회 작성일 17-07-20 04:40

본문

차라리 둘레길이라면


둘레길이라면 끝이라도 있을터인데
내 들어선 길
아무리 걸어도 끝이 없어요
충분히 휴게소라도 나타날 거리를 걸어 왔어도
안내문도 없고
안개 낀 언덕 너머에는
먹구름에 혀를 감춘 돌 봉우리뿐
멋 있다고 떠들어 댈 때는 언제였나?
실망에 찬 관광객 
운을 탓하며 또다시 발걸음을 떼어봅니다
걸은 길 잔영은
스컹크의 냄새되어 지워지지 않고
선명히 재연되는데
앞길은 보이지 않는 동공 속 불랙 홀
진작에 출입금지 사인은 없었는데
생명의 길은 그저 극복 해야지
유턴이 없다고
지쳐가는 장단지에
지구의 떨리는 진동이 전달 됩니다
이제는 후회도 소용 없어요
방법은
안간힘을 다해 앞서가는 노인이라도 있나 찾아 가
그의 출구出口 이야기를  들어야 겠어요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866건 16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181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7-20
21815
먼길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 07-20
21814
갱년기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 07-20
2181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7-20
열람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7-20
21811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7-20
218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7-19
2180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 07-19
21808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07-19
21807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7-19
21806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7-19
2180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7-19
2180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07-19
2180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7-19
2180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7-19
2180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 07-19
21800 꺼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07-19
21799
어머니 마음 댓글+ 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7-19
21798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7-19
21797 자운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7-19
2179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 07-19
21795
비몽사몽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 07-19
2179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 07-19
217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 07-19
21792 예진아씨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7-19
2179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07-19
2179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 07-19
21789
쯔쯔가무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07-19
2178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7-19
2178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7-19
21786
절편의 발생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0 07-19
2178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 07-18
21784
여름 편지 .3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 07-18
21783
뽕짝 인생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 07-18
21782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7-18
2178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7-18
2178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07-18
2177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 07-18
2177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 07-18
2177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7-18
2177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7-18
21775
끝까지 간다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07-18
21774
피뢰침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07-18
21773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7-18
2177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7-18
2177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7-18
2177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07-18
2176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7-18
2176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07-17
217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7-17
21766 성실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07-17
2176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7-17
2176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7-17
2176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7-17
2176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07-17
2176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7-17
21760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7-17
21759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7-17
21758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7-17
21757
소낙비 연정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7-17
2175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07-17
217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7-17
2175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07-17
2175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 07-17
2175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 07-17
2175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7-17
21750
막다른 피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7-17
2174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07-17
2174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7-17
2174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7-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