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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도 마음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14회 작성일 16-07-09 09:43

본문

<떠나도 마음은>

 

그동안 정든 직장

퇴직을 하고 보니

마음이 아리다

영혼마저 직장을 떠났으면

좋으련만,

정들었던 찌꺼기는

어떤 노력도 지워지지 않고

 

저승에 계신 부모님도

수많은 꽃이 폈다, 져도

정몽주를 제거했던

이방원의 역사적인 사건도

그렇게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살아도 죽었어도 느껴지는

그 감정들은

좋은 때도 있지만,

과거와 현실 분별없어

가끔은 마음이 힘들기도,

 

잊고 싶어 생각을 돌리면

그럴수록 심연에 못이 깊고

자의적, 피동적인 마음을

어떻게 정리하면 편해질까

거울 앞에 자신을 사라지라 하듯,

그건 불가능의 일일까?

 

이제는 마음도 퇴직하는

그런 직장을 찾아봐야겠다.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마음까지 퇴직시켜주는 직장이라...
도를 딲아야겟다는 생각에 까지 미칩니다, ㅎㅎ

어쩜 미련이라는 것은
인간의 업보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인간은 아쉬움에 미련이 없으면
어느 한 축이 모자라는 마음인지 모릅니다
조금씩 늙어가는 주변을 바라볼 때
가끔은 지금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년퇴직을 하셨나요?
설혹 힘이 들었더라도
몸 담았던 직장은 마음에 살아있을
겁니다.

정든 사람 하나를 잃는 아픔과도 같을,
마음까지도 퇴직시켜주는 직장을 구하고
싶은 마음에 공감합니다.

이제는 영원한 직장 가정에 충실하면서.....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장을 다닐 때에는
저에게는 돌아오지 않는 기회로 알았는데
벌써 몇 년이 흘렀습니다.
특별한 미련보다 가끔 바람처럼 스칩니다
그 미세한 흔들림이 어떨 때는 생각에
감정을 여리게 합니다.
영원한 가정에 충실해야 하는데
직장보다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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