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14] 그대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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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14] 그대 안부
은영숙
해는 서녘 강에 붉은 모습 숨기려는데
너를 바라보는 외로운 섬 하나
썰물 밀물 넘나드는 너와 나의 이음처럼
몽돌 같은 그대 발자국의 표류인가
파도의 연주곡에 저장된 그대와의 추억
풍경의 환영 화폭으로 심어 주었던 회상의 여운
철썩이는 파도의 공연 진솔 했던 너와 나의 밀어
운해의 얼룩 애돌아 영원으로 머무는 안부
절경으로 다시 피는 노을 그대 이름처럼!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고운 시 향기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시인님!
잊지안고 부족한 공간에 찾아 주시고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탑님의 댓글

안부란 항상 못내 궁금한 것,
바람에 실려왔다가 파도에 떠밀려 가버릴 것
같은 그의 안부,
안부. 늘 궁금하지만
편지나 엽서로만 듣던 안부를 1초도 거르지
않고 듣는 요즘의 안부는 좀 식상하지요.
일 주일 열흘이 지나야 알 수 있었던 옛날이
오히려 그리워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시인님의 고운 댓글에 감사 한 마음 가득이옵니다
걸르지 않고 찾아 주시는 격려의 마음 행복으로 받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