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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75회 작성일 16-07-07 09:10

본문

 

 

장외홈런 / 테우리

 

 

 

한류의 한 방은 가히 태풍이었다

 

그러나

 

제 아무리 메이저리그 강타자라 하더라도 치명적 유혹이 던지는

흡입성 변화구와 흡착성 마구 앞에서는

바람 앞의 촛불이었다

 

어설픈 태풍이 막강 허리케인을 압도하더니

수상한 토네이도 문장에 휩쓸렸다

 

‘순간의 쾌락을 추구한 장타가 곧,

까마득한 추락의 타구' 라는,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야구광은 아니지만 날마다 야구를 보면서 일희일비하는데, 야구의 묘미는
장타자가 삼진 아웃 되기도 하고, 삼진이 주특기인 타자가 장외홈런을 때리는 질풍을
휘몰아 오기도 한다는 것,

그래서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는
삶의 무쌍함을 대입시켜 보는 것인데...

암튼 야구는 인생살이와 닮은꼴이 아닐까?

오늘도 기아의 승리를 바라면서 오후가 빨리오기를 기다립니다. ㅎㅎ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수가 아닌 꽃뱀의 장난이길 바랄 뿐입니다
강력한 정렬이 넘치는, 그래서 호기가 넘치는
대한의 남아이길...

감사합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류의 한 방은 가히 태풍이었다/
얼마 전 태양의 후예 드라마가 태풍을 일으키고
케이팝이란 이름으로 아이돌 가수들이 선풍을 일으키고 있지요
문화라는 것이 참으로 대단한 것이란 생각입니다
몽골이 세계를 지배했지만 끝끝내 그 나라의 문화만은
지배하지 못 했지요
절대 권력자들이 꽃뱀의 유혹 앞에 허무하게 쓰러져 버렸지요
항상 조심하고 겸손 하라는 말씀으로 받겠습니다
간결하고도 사유 깊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갑장님 늘 건강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저기 한류의 깃발이 나부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유명해질수록 신분이 알려질수록
더욱 조심해야겠지요
마땅히 할 게 있고 참을 게 있어야겠지요

순간의 행위가 천길 벼랑으로 추락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금의 시사를
시답잖게 간추려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한드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아는 세 끝을 조심하라했는데...

강정호만은 제발... 아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ㅠ

흡입성과 흡착성에도 잘 견뎌내기
사실 모든 이의 삶에 요구되는 거겠죠.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제발 아니기만을 고대하고 있답니다
설마 설마하지만...

너무 젊은 친구들이라...
염려, 감사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간의 쾌락을 추구한 장타가 곧,
까마득한 추락의 타구' 라는,

안타까운 뉴스를 보면서
헤프닝으로 끝났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사람들 그것도 타국에서 고생하는데 왜 저런 시비에 걸려들어야하는지
아마도 악마의 질투가 아닐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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