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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3】 경쟁의 구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742회 작성일 16-07-08 07:30

본문

 

 

 

 

 

경쟁의 구도         /         이 종원



구름이 해를 갉아먹는 꿈을 꾸었다
해는 가벼워져 공처럼 날아다니다 별이 되었고
꿈에서 깨어나 돌문을 열어본다
길을 감추고 숨죽인 악어
어린 누우 뒷다리를 물속으로 가져갔다
허기는 늘 길목을 지켰고
기회는 물을 밟고 샛길을 건너다녔다
해가 서쪽으로부터 솟는다면
잃어버린 기회도 거슬러 올라가야 할까
나는 계단을 얼마나 뛰어서 올라야 하고
찢어진 가랑이를 박음질해야 하는가
페이지를 넘기면
초원이 끝난 바다가 소리 없이 헤엄친다
열대어를 건져 껍질을 벗기고 회를 치는 칼
입안으로 들어선 쫄깃한 살점 하나
지느러미를 달고 유영을 시작한다
부드러움의 정 반대
맛을 세우고 뼈를 우려내는
그 길도 바닥이 있고 천장이 있다
언제나 천장이길 바라지만
바닥처럼 떨어질 수 있음을 망각한다
추천0

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다는 것은 늘 뭔가와 대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적도 있고 동행도 있고,
그런 풍경들이 있는 초원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더운데 건강한 계절 보내시고요~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첨예함이 때로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방향으로 튀기도 하지요
가끔씩 경쟁을 접고 나란히 동행의 발자국을 찍는 것도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겨울의 운치를 더듬어보는 것 또한 좋은 피서가 되겠지요..
겨울에 쓴 시를 꺼내어 읽어보다가 빙그레 웃어봅니다
허시인님의 깊은 시!!!! 예전 마당 깊은 집, 그  속이 떠오릅니다

한드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이 해를 갈아먹는 게 꿈도 꾸게 되고 지상의 현실이기도 하죠.

칼잡이의 세계
그러고보니 도를 닦는 과정 같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



온화하신 그대로를 떠올려봅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와 구름,
완전한 대칭이기도 하겠지만 때로 우리에게는 적당하게 필요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때로 회색지대라는 낙인을 받기도 하지만, 중도란 정말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생이 평행선만 있을 수는 없는 법, 경쟁 또한 삶에 있어 필요한 자극이기도 하니까요...
이미지 또한 시에 있어서 짧지만 강한 자극이기에 경쟁의 대열에 서 봅니다.
건강하시지요??? 늘 술술 풀어가시는 그림이 맛깔스럽습니다. 여기서 인사 드리네요 한드기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기와 기회는 서로 상치되는 듯하면서도 일치되는 느낌이군요
허기를 달래려면 기회를 엿봐야하고
기회를 포착하려면 허기를 달래야하니

멋진 시향에 넙죽 엎드립니다
시인님의 그 기회를 훔쳐다
제 허기를 달래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치와 일치,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일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 칼날같이 예리한 두께에 손도 베이고 육체도 베이고 마음도 베이는 것 같습니다
칼날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칼등으로 두드려준다면 그 또한 좋은 경우의 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늘 곁눈질 하지 않고 달려가시는 김태운 시인님의 진중함 앞에 부러움 놓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운데 우찌지내시와요..
흠흠 저렇게 뱁 잡아드시는 건 아니실테고
ㅋㅋ 저는 얼음골로 갑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만나니까 무자게 반갑지요? 형님!!!
비 온뒤 날씨가 뜨겁습니다. 빨리 황톳길 그늘 아래, 계곡 아래 물가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내 고향(?) 횡~~~성은 언제쯤 나를 부르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가서 터 잡으신 형님의 지근거리에 두 발만 담가도 경쟁은 사라져버리고 시원함만 있을 것 같습니다
형님의 주말도 홧팅입니다. 감자에 토종닭이 기다리겠지요???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하시지요.

'경쟁의 구도'를 읽고 나니
배암이 개구락지의 속을 파먹고 있네요.
풍선처럼 허우대만 키우는
시절로 바늘 하나가
쑥 ~ 들어오는 것 같은 ....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의 정시인님!!!!
자주 뵙지 못하니 못내 아쉽다가도 이렇게 만나니 더 반갑네요???
이미지 행사가 있으니 그나마 빈 속을 박박 긁어서 내놓다보니 영 맛이 시덥잖습니다.
머물러주심으로 조금 해를 가려봅니다. 건강하시지요? 하시는 일 구름을 뚫고 해 앞으로 달려가듯 솟아오르시기 바랍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지와 더불어 섬뜩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요즘 세상은 '인심'을 잃었다, 사람 마음을 잃었으니
각박한 세상이다, 그런데
이 말은 조선시대도 그 이전에도 있었던 말이 아닐까요,
수천 년 전에, 요즘 아이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 그런 식의
글이 발굴되는 것을 보면.
그러나, 세상은 점점 잃은 것이 많고 얻을 바가 없는 세상이 되는 듯도 싶습니다.
자연의 적은 인간이고, 인간의 적은
인간이고 인간이 상위 포식자 같은데 저들끼리 잡아먹고
그런 구도인가요. 도를 구해야겠습니다.
이 세상 버티려면. ㅎ
묘한 진술의 아우라에 휩싸이네요.
시원한 여름하십시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활샘!!!
주말로 치닫는 뜨거운 포효에 그저 맥없이 무너지는가 싶더니 또 다시 반짝 고개를 치미는 싹을 본 것처럼 반갑습니다
이미지 행사 때마다 머리를 스치는 난기류에 도무지 잡을 수 없는 새와 물고기들을 쫓다가 졸글 하나 슬며시 올려놓았습니다
그래도 강제적이랄까 피동적이지만 움직이는 글발이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활샘 말씀대로 세상은, 아니 세월은 돌고 돌아가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단지 어렸을 때의 올챙이적 생각을 망각하고 있기 때문에 또 우리는 바람풍을 열심히 외치는 지도 모르고요...
그러나 그런 것이 삶의 단면이겠지요...
경쟁하지만 다시 나란히 병행하고 다시 경쟁하여 앞서가고...
수많은 연속에서 오늘은 내가 잡은 특별한 날이기에 기록될만한 일이라고 우기렵니다
그렇게...
산행과 산책 속에서 기록된 오늘이 채색을 마치고 나면 활샘표 레시피로 탄생하겠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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