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1>생채기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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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채기 -박영란
하얀 찔레꽃 길을 지나
까마득한 골짜기로 떨어진
너를 보내고 가슴속 소용돌이
익숙한 생존하는 장맛비 멜로디
내안에 혼합된 짙은 색깔 생채기
흔들리는 잃어버린 꿈을 찾아
뭉게뭉게 가벼워진 구름을 타고
가슴에 숨어있는 별을 헤는 마음
한껏 들뜬 마음 날지 못하는 허공
햇살 반짝이는 노란소망이 달리다
희망은 하늘로 부풀고
꼬물꼬물 잔뿌리로 자라는
초록들판이 춤추는 힘찬 날갯짓
해가 뜨고 지는 타들어가는 세월
땅속에 깊은 단물을 꿀꺽꿀꺽 마신다.
댓글목록
cjssusandudtn님의 댓글

늦은 밤인데도 매우 덥습니다.
쩍쩍 달라붙습니다.
절대적으로 건강 관리 잘하십시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cjssusandudtn 시인님께~~
안녕 하십니까?~
아주~많이많이 반갑습니다~
후덥지근하고 불쾌지수가 높은 날씨~
쩍쩍 달라붙는 무더위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휴일 많이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