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8]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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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8] 희망
은영숙
그대와 나란히 걸어보던 바닷가
하얀 구름의 성은 포물선처럼 머물고
바람에 밀려드는 불나비 같이 결 고은 신비
스크럼 같이 쳐있는 세월의 울타리
짠물에 절여 백 년이고 천 년이고
뻘밭의 둥지 얼이 깃든 꾸러미의 보고
진주 찾아 한 생애의 조개잡이의 애환
태풍이 몰고 간 견고한 파라솔 숨통의 매장
필연을 치장하고 희망을 채색하는 연구
오늘도 다시금 걸어본다 희망의 패말
구름과 바람 그리고 바다에!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추억의 아름다운 고운 시
향 기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고맙습니다
늦은 답글 혜량 하시옵소서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사람마다 각기 다른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겁니다.
빌딩 위에 빌딩을 올리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족의 안녕과 굶지 않을 만큼의 양식을 주소서, 비는 소박한 희망도 있을 테고....
희망을 가진 사람은 행복합니다.
은영숙 시인님의 희망도 따지고 보면 그런
작은 소망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잘 보셨어요
저는 욕심이 없습니다 저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시인님! 돛자리 깔아야 하겠는데요 ?!
늦은 답글 혜량 하시옵소서
오늘도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