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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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정윤원
바다가 머물고 간 갯벌은
엄마의 뜨락
물려도 물려도
목말라 울며 보채던
젖먹이들
아직도 눈에 밟히는
간절함으로 남아
마른젖 물려놓고
몸살 앓는 곳
하여
달빛 내려와 꽃이 되어도
눈물 가득 목이 메이는
엄마의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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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바다는 엄마의 뜨락,
정감어린 뜨락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감사 합니다.
남천님의 댓글

해안이거나 산속이거나
가리지 않으시고 동분서주하시면서
그래도 시간내시어 찾아주심에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워지는군요
건필하십시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우왕!
멋져요
달빛내려와 꽃이 되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