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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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의 숨결> (1) 완도 앞바다에 거친 파도 대양의 꿈이 살아 오르듯 海 王의 숨결도 용트림하는 세계로 웅비했던 그 길목에 미래를 향하는 해양 강국이 꿈틀
통일신라 해상왕 장보고는 골품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해 뱃놈이라 입신양명 어림없고 계급도 보잘것없어 천했던 사람
그 신분 일찍부터 당나라 건너 해양의 꿈을 터득하기 위해 절치부심 살을 깎는 노력으로 대양의 사업에 꿈 키웠으리라
서해의 관문 청해진 포구 세계와 자유로운 교역을 통해 무역이 살길이다, 문호를 개방 왕권의 생각도 무색하게 만든
웅비의 날개는 해양 전문가로 그 명성 역사에 해 신의로 위용을 떨쳤던 청해진 포구에 지금은 중국어선 불법조업한다고, <저 세상 물귀신 장보고 기가 막혀 오늘은 해양 순찰을 나서 보는데,> (2) 고려 시대 한물간 북방정책, 바다는 별로 관심 없어 지나가고, 조선 시대 계급사회 양반문화 어업과 선원을 천민 취급 천하에 제일 몹쓸 백성이라고,
참! 기막힌 비하의 논리 그 시절 한 많은 기피의 신분 해양의 개발은 뒷전, 땅은 신념처럼 자리 한 정착의 문화 자식더러 물가는 조심하라! 속담처럼 살아온 퇴폐적 사회
세계를 모르는 우물 안 세상 선진국은 바다에 기치를 걸고 정책과 모험을 개발로 이어 영토의 확장과 통상 무역으로 자원을 일구며 해양 강국 획기적인 살길을 열었다고,
수수방관 바다는 왜구가 침략 속수무책 바라보며 착오만 거듭 임진왜란 왜구 침략 혼비백산 임금은 나 몰라라 피난을 떠나 쓰라린 왜정치하 곡물 기지로 항구는 수탈의 본거지라고 (3)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조정은 오랑캐들 무질서한 고기잡이 체계적인 단속이나 관리는커녕 왜 그렇게 수수방관 뒤 짐일까
어업 해양기지(거점) 만들어 체계적 대응이면 불가능일까 왜 그렇게 먼 곳을 왔다 갔다 큰 배가 소비하는 비싼 기름값 힘없는 백성의 몫이라고?
민간업체 유조선 건조 호황 속에 화물선 세계로 사업도 반짝, 경기가 삐끗하니 모두가 삐끗 서둘러 구조조정 살길이라고 양반들 머리는 고작 그뿐일까
이제라도 백년대계를 위한 곳곳에 해양기지 구상하고 웅비의 세계로 뻗어 나갈 미래의 비전이면 헛된 꿈일까 언젠가 남극과 북극의 정자에서 가족과 단출한 휴가를 즐긴다면 전혀 불가능한 생각일까
오늘따라 <장보고>는 한없이 답답하고 슬프다 이 나라 역량은 세계 속에서 다가올 그 날에 함성이 파도 속에 용솟음 메아리치고 있는데. |
댓글목록
남천님의 댓글

드디어 대어를 물으셨군요
장보고 서사시를 도전해 보시지요
시인님의 끈기면 대작이 기대됩니다
해양강국이라던 허망한 꿈이 마음을 쓰리게 합니다.
건필하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얼마전 장보고에 대한 글을 습작해 보던 중
좀 다듬어 보았습니다
시 가 아닌 시 같은 글,
저가 쓰면서도 헷갈리는 부분 입니다
주말 잘 지내십시요
감사 합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와!
웅장함이 넘치네요
심장 박동소리 커지는듯 하고요
장보고 정신 받아
해양대국 되면 정말 좋겠어요
다들 잘 사는 나라
꿈만은 아니 겠지요
좋은 시간 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소설같은 시를 읽어 주시는 것만으로 대단한 영광 입니다
늘 따뜻한 마음을 느낍니다
감사 합니다
평안 하십시요.
잡초인님의 댓글

통일신라를 시작으로 장대하게 펼치며
현재의 우리의 조선산업의 위기까지 숨차게 달려온
시인님에 긴 호흡에 저도 숨차게 달려 왔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의 아픔이 미래의 희망으로 오기를 기원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갈 바랍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땅은 좁고, 인구는 많고,
자원은 없고, 답담한 마음에 소설을 늘어 놓습니다
늘 따뜻한 마음이 전해 집니다
주말 잘 지내시고 건필 하십시요
많은 발전을 기대 하며 저도 성원을 보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