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肖像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녁의 肖像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26회 작성일 16-06-25 15:26

본문

저녁의 肖像
              
                          남천/ 정 윤 원

떨어지는 것이 모두
슬픈것은 아니다

아침이 하루를 시작해서
정오를 지나
오후를 건너고 나면
지나온 발걸음들 다시 모여드는
안마당의 휴식같은 것

내일을 생각하며 세수를 준비하는 아침이나
땀내나는 옷을 빠는 정오의 손놀림
한나절의 수확을 셈하는 오후의 노고가
하루를 마감질하는
삶의 정거장
그것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자리잡고 있는
고향집 툇마루같은
그리움의 아늑한 끝자락

이제
술렁이는 밤이 밀려 오면
목이타는 노을빛에 휩싸인채
떨어져 내려야할 이 저녁은
세상의 하루가 머물고 돌아가는
내일의 또 다른 얼굴
아담하게 겸상으로 차려진
하루의 안식이어라.



추천0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시인님!
멋져요
저녁이 편하면 행복 이지요
술렁이는 밤이 오면
툇마루에 앉자 별을 보시면서
한잔 해 보시지요
상상만 해도 행복 하네요
좋은 주말 되시고요

남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 시인님의 성심에 가슴이 떨립니다.

정말 그렇게 하면서 사는 기쁨의 맛을

느껴봐야겠군요.

늘 행복한 시간을 꼭 쥐고

지내시기를...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님 품안 같은 저녁을 느낍니다
삶 속에 따스한 인정이 글 속에 느껴집니다.
많은 발전을 기대하며 성원을 보냅니다
평안 하십시요.

Total 22,866건 166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31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6-27
1131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27
11314 Clean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7
11313 이동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27
11312
꽃잠 댓글+ 2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6-27
1131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27
1131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6-27
11309
실종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6-27
11308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7
11307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6-27
1130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27
113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6-26
11304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6-26
1130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6-26
1130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26
1130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26
11300 권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6-26
11299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6-26
11298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26
11297
이소(離巢) 댓글+ 15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6-26
11296 최준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6-26
11295
한 라인에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26
11294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26
1129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6-26
112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26
11291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6-26
1129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6-26
1128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26
1128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6
11287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6-26
1128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6
11285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26
11284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6-26
11283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6-26
1128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6
1128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6-26
1128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6-25
11279
바람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6-25
11278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5
11277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6-25
11276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25
11275
앵두의 심곡 댓글+ 2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6-25
11274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6-25
열람중
저녁의 肖像 댓글+ 4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6-25
1127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6-25
11271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6-25
1127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25
11269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6-25
1126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5
1126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6-25
11266
갯벌 댓글+ 3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5
1126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6-25
11264
내 생의 소망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5
11263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6-25
11262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6-25
11261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6-25
11260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5
1125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25
1125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6-25
1125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6-25
11256 애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6-25
1125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6-24
11254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06-24
11253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06-24
11252 주거니받거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6-24
11251
비의 연가 댓글+ 3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24
11250 미아48a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6-24
11249 미아48a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6-24
11248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6-24
11247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6-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