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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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별자리>
있는 듯, 없는 마음에 별자리
어디에 머물고 있을까
막연한 꿈이라면
사바세계 장난일까?
하늘에 별을 헤아려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마음에 별자리는
어느 순간에 떠오르고 있다
막연한 그리움으로
바라는 꿈이 익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형체는
가까이 있는듯하면서
아무것도 채워주지 않는다
간절한 기다림이었다가
채워지지 않는 사랑처럼
가끔은 갈증으로 다가오는
가물거리는 화신이었다고,
복잡한 삶 속에
그토록 갈구하는 행복과
실망스러운 고통의 연속에서
순간에 위안을 기대했던
간절한 마음은 꿈이었을까
어제는 가족과 손을 잡고
강둑 길을 걸어보니
마음에 별이 떠오른다
따뜻한 생각이 힘이 되어
별처럼 수없이 피어난다
그동안 궁금했던 별자리가
뜨겁게 느껴보는 행복처럼
삶 속에 수없이 피고 있다
그토록 궁금해하는 별자리는
허물어지지 않는 성을 지탱하듯
사랑이 영원한 築이어야 했다.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잠시 머물다 가옵니다
주말 잘 마무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마음 열고 들려주신 발걸음 곱습니다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흥미도 없는 글을 읽게 하셔서 죄송한 생각 입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가슴에 별 하나, 별자리 하나
간직하고 살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하지만 세월은 그 마음의 축성을
허물어 빈집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시인님의 희망, 행복, 사랑이 마음의
별자리 안에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결국 빈집이 이고 보니까
그 <마음에 별자리>가 궁금 했습니다
잡히거나 그려 질 수 없는, 아무 것도 불가능한,
그런데 별 자리가 가물거렸기에 그렇습니다
심오한 해석으로 판단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서툰 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