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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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님의 댓글

풀에 대한 묘사가 흐느끼듯 휘청거립니다
풀풀해진 날의 리듬으로...
활의 풀
전 풀썩 주저앉은 눈물로 읽습니다
연연 적적하게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풀에 대한 겸손한 슬픔이 진하게 불어 오는군요
세상이 비어버린 듯 아릿한 풀의 감촉이 가슴으로 전해져 옵니다
저물녘 눈물처럼 아름다운 시입니다
활연시인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요^^~
김 인수님의 댓글

풀 하나를 이렇게 깊은 내면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감동입니다
복받치는 설움 같은 애잔함이 잔잔히 호수 같은 가슴에 풍덩 돌을 던지네요
누구도 바라볼수 없는 저 현미경 눈
얼마나 도수를 높여야 문의 한 오라기에라도 닿을까 싶습니다
문장 하나 하나 가슴에 오리고 갑니다. 활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