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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語적인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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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40회 작성일 16-06-14 20:04

본문

詩語적인 구사

 

 

참 파릇파릇해

푸른 그 무엇을 구사 한 것이다

또는 싱그럽게 출렁거려

신록이 초록의 바다를 이루어

바람 파도를 타며 출렁 거린다는

언어적인 구사 이다

 

밤 나무에 꽃이 폈더라

야릇한 향내를 풍기며

진 회색으로 깔린 구름의 하늘로

연무 처럼 바람의 방향을 구사 하더라  

초여름비가 토닥토닥

생기를 토닥이듯 노크 하듯 내리더라

 

천리를 가는 듯

밤 꽃 피는 초여름은

토닥이며 내리는 초여름 비는

멈춘 것이 없어라

온통 진행형

멈칫 멈칫 주춤 거리는 생존이란

죽음 아니면 잘려 나가는 것일테지

 

너무도 능동적이다

너무도 자동적이다

눈에 띄지도 않는 풀섶에서도 흔들리는

피어날래 생존이다

 

유월은 자동적인 형태로

생기가 불어 오는 때인가 보다

 

더운 바람 한점도 의미를 놓치지 않고

생명으로 스쳐간다

과육이 익어가고

자연스럽게 꽃이 피고 꽃이 진다

나뭇잎은 순하게 도톰해지는 때이다

 

더운 바람도

푸른 잎사귀도

푸른 나무들의 무성한 신록들도

살아서 밤 낮으로 꿈틀이고 있다

 

존재들과 존재들 사이에서

피어나 익어가며 

때론 생성 되며

시적인 언어의 교감을 풀어 놓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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