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무아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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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아에 빠지다
화창한 봄날
일부다처제 탄탄한 빠알간 수탉
본처,첩 데리고 나들이 나왔다
꼬꼬 꼬꼬 쌀 한 알 입에 물고 뱉고
암탉 쫓아와 날름 먹는다
제비족 빰친다
원초적 사랑 발동 건다
뱅뱅 돌고 내 달린다 수탉은 추격하고
수탉을 바짝 달고 있다
낮은 포복자세 무아가 된다
총각 처녀 밥 사주고
아저씨 아줌마 옷 사주고
여관 밤 열두 시 다가오고
수놈 당기고
암놈 밀고
안갈려고 내숭 떨고
그윽한 눈 달고
콩대콩 팥대팥 들어가고
아아 거게 아니고
여기 저기 다들 들어가고
훤한 대낮에도 들어가고
장미꽃 벌,나비 들어가고
신혼부부 무아세계 들어가고
밤낮, 모텔 호텔 만실이고
고리원전154만KV 흐르고
풀하우스 금강경에 들어가고
이 게 저 거고
인간이란 옷을 벗고
나란 옷을 벗고
진리가 보이고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시인님!
넘 잼나다
닭얘기 본처 첩 ㅋㅋ
그러다가 풀하우스 ㅎㅎ
소재 얻으려 왓더가
많이 웃고 갑니다요
풀하우스님의 댓글

이런 글의 대가인 별시인님!
넘 재미나면 무조건 대갈박 터진 겁니다ㅋㅋ
넘 잼나면 대작이다 이말입니다ㅋㅋ
시가 코메디언이 되면 무조건 대작입니다.
시인 함 되 볼려고
추리고 추리니까 개볏다기만 남구먼..푸하하하
앗다 내참ㅋㅋㅋ
최승화님의 댓글

히히 그 집안 이제 양아치라고 자기들이 그럽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