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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스럽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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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0회 작성일 16-05-13 03:40

본문

엄마가 보여 줬던 노동

나도 미련 스럽게 산다

돈에 쩔쩔 매진 안아도

나는 사람 같이 살아 봐도

엄마라는 이름을 따라 갈수 없다

행복한 엄마 라는 이름

엄마만 살아 있었 어도 누나의

정신은 말짱할 탠대

내가 못해서 그런것 같다 대처를

누나의 못되 먹은 말을

고처 줄수 있는 따뜻한 말

어머니 한태 배우지 못했다

아무 말이 없으신 어머니

항상 입이 무거우 셨던 어머니

나는 그렇게 미련 스럽게 산다

어머니를 따라 잡을 수는 없지만

비슷 하게 나마 살고 십다

아무리 해도 아버지께 못하 겠다

아무것도 잘해 준것 없다 아버지께

엄마는 50만원 20만원 줬는것 같은대

한달에 한번씩 그렇게 주는것

일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주는것

미련 스러워 할말이 없지만

그렇게 살고 십다 나도

그렇게 주고 아버지는 모은것 하나도 없지만

나 한태 용돈 준것도 하나도 없고

그렇지만 미련 스럽게 엄마를 따라 간다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살아도

아버지는 술집에 가겠지만 나는 그걸 나쁘게 생각 안한다

나만 그러지 아니 하면 되잖은가?

어머니도 모르다 이혼 했지만 결국

돌아 가신 어머니 모습에 놀랐던 나의 모습

불쌍해 진다 내가 미련 스러운 모습이

하지만 조금만 나도 돈 안쓰고 모으면 된다

난 돈안 쓰고도 혼자 서도 잘해 냈으니까

미련 스럽게 살아야지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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