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신을 무아라고 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부처는 왜 자신을 무아라고 할까?
이것을 알야야 수행을 한다
가장 중요한 수행의 단초다
하나하나 파고 들어가면,
"내" "나" 이것은 말과 글자다
약속의 거짓 말이다
아버지가 동사무소,면사무소에 올린 이름이다
오늘 올려서 또 바꾸면 바꿔지는 것이다
진리가 아니다
시마을에 올린 닉 또한 가명이다 한번 더 바뀌면 재명 더 바뀌면 삼명..
법에 의한 본명 또한 시명이다..
불의는 즉비 바라밀 즉비 중생(바라밀이 아니다,중생이 아니다)--참
시명 바라밀 시명중생(이름이 바라밀이다,이름이 중생이다)--거짓
진리의 나는 그냥 뻔히 보고 느끼는 그 자체다..
약속의 거짓인 "내"란 글자와 말을 벗어 던지면 그냥이다
"첨 보는 사람이 쌍방 대면했을 때 보고 느끼는 그 모습이다"
이것은 내가 다르고 남이 다르지 않다
진리란 것이다
사람은 몸체와 마음을 자꾸 "나"라고 착각한다
"내"란거짓의 글자와 말을 버리면 내가 아닌데
만물은 자기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진정 내가 될려면"
"주제성,항상성,유일성" 이 세가지 모두 있어야한다
모두 다 없다..
연기법에 의하면,인간뿐만 아니라 만물은 "무자상,무자성"이다
인간뿐만 아니라 또한 만물은 "이타위성"이다..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른 물건과 물질에 합성하고 붙어서 함께 더불어 오고,머물다,변하고,사라진다 즉 성,주,개,공(생,노,병,사)
법무자성,이타위성-무아
인무아,법<오관>(안,이,비,설,신)무아- 2종무아
중생은 의초부목(풀에 의존하고 나무에 붙는다) 한다 즉 다른 것에 의지하고 붙어서 살아간다는 뜻이다
중생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마찬가지..
만물은 위 세가지 중 한개도 적용이 안된다 "나"란 것 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무아"다
왜 무아냐?
이 개념을 잡았을 때 수행이 가능하다.
제가 혼자 수행할 때 "나"내"가 무엇인가? 찾을 때와 그 후 경과 일치합니다.
물론 경은 이런 말씀이 없고 아상이 있으면 중생,무아상이면 보살,부처(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인상,중생상,수자상 더 있는 데, 무아상이 되면 줄줄이 무인상,무중생상,무수자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통달무아법자여래설명진시보살..무아를 통달하면 여래가 말씀하신 참다운(진짜) 보살이다...
무아를 통달하고 실천하면 그 사람이 깨달은 사람이고 도인이고 부처다....알면서 잘 실천이 안되는 공부..
무아가 되면 그 것을 어떻게 아느냐하면 무아라고 느끼는 내아닌 나와 선지식(깨달은 사람,도인,부처)만 알 뿐입니다..
그런데 혼자서 고심해서 잡았는 고기중에 가장 큰 고기는
마음이 습관을 만들고, 그 후 마음은 습관의 종놈이 된다(주객전도)
결론적으로 이 원리를 알고, 자꾸 반복하면,
마음이란 습관의 종놈은 습관에 의해서 습관에 흡수된다..
마음,습관 두개가 아니고 습관 하나만 남는다
그 땐 내가 아닌 내가 무아가 된다....
마음은 습관의 졸병이기 때문에 한번은 이루어진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단, 그것도 부단하게 엄청 수행 정진하는 자에 한하여...
속세를 떠난 것도 아니고,
실제로 물질과 매일 접하면서 물질을 탐하지 않고 이룬다는 게 엄청 어렵겠지요...
이 개념을 알고 노력하면 마음수양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자신이 직접 혼자서 왜 무아일까?
를 혼자 스스로 알아내는 것이 가장 좋다
부처가 보리수나무 밑에서 제 스스로 알고 깨달았듯이..
내 아닌 내가 통달무아법자가 되면 마음공부는 끝입니다..
무아를 장착한 사람은 이 세상의 만물과 그 무아를 안바꾼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삶과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반야바라밀에 진입하고 불생불멸을 장착하고 적지,원명의 적정에 들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겠지만,금강경을 방편으로 삼아서 무아마음공부를 합니다.
금강경은 중생의 마음 4상 즉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을
불의로 마음을 갈고 닦아서 무아상,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에 이르고, 깨달도록 하는 공부입니다
이 공부 시름시름하고 뜻풀이하면 천년만년 밥 안되는 공부
미지근한 물은 천년만년이 되어도 밥을 만들지 못한다
꼭 이루고 말겠다는 엄청난 청정신심과 발심을 해서 내가 경이 되어야한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금강경에서 말씀을 하십니다
수보리야,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보시한 복 보다 이 금강경의 사구게만이라도 수지독송 위타인설하면
이차복덕 승전복덕(앞의 복보다 크다)이니라..이럴진데 무아를 장착하면 더 말해서 무엇하리요
이 세상뿐만 아니라 삼천대천세계를 다 줘도 바꿔주지 않는 무아 즉 무아공부가 이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공부입니다..
무아가 되면,아뇩다라샴막삼보리심(깨달음)을 일어키고, 반야바라밀에 진입하고 부처가 되고..
반야바라밀은 부처의 어머니다 라고 말합니다..
내가 누구(무엇)인가?
이화두를 물고,의심을 하고
하나하나 잡아올라오면서..
진리가 아닌 것은 버리고...
중생과 부처의 차이점은
중생과 부처의 차이점은 미혹한 중생은 자신을 "나" 혹은 "내"라고 하고,
부처는 내가 아니다 즉 "무아"라고 합니다
중생은 눈에 보이고 달고 다니는 몸둥아리를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직 내아닌 나의 몸둥아라만 치장 화장하고 잘 먹일려고 하고 내새끼 내새끼합니다
남의 이익엔 일절 관심을 안하고 탐욕이 많아서 눈이 캄캄해가지고
남들은 죽든지 말든지.. 철철철 넘쳐나도 자기 집에 자꾸 끍어모웁니다
그러니까 그 탐욕이 하늘를 찌르지요..
탐욕,아집,자존,자만 이런 게,
물같이 끝도없이 일어나고,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좀 아프고 수술하면 죽는 가 싶어서 겁이나서 발발 떨고..
부처는 내가 아니다 즉 무아기 때문에 탐욕이 일어나질 않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내아닌 남이 죽는 데 겁이 날 일 없지요)
즉 불경불포불외(공포심과 두려움이 없다)
"중생도 원래 무아다 이것만 아시면 되겠습니다"
중요한 건, 중생한테 아무리 "무아"다라고 말해도 않듣는다는 것입니다..중생은 중생이 좋겠지요..
이 글 읽는 독자분들은 한번 생각해 보세요..독자 자신이 여기에 해당되는 지..
내아닌 나의 몸둥아리가 눈에 보이니까 그것을 자꾸 "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생은 한평생 하는 짓이라곤 자신이 걱정을 만들고
자신이 괴로움을 당하고 죽을 때까지 고통을 이고,안고 업고 간다고 합니다.
걱정도 팔자다,란 말 여기에서 나온 말입니다(왜냐하면 걱정을 만들어서 하니까)
무아라고 아무리 말해도 안들어주니까
그 병은 죽어야 고쳐지는 병이랍니다....
무아다 무아다 아무리 가리켜줘다 안들어니까
고승인 탄허(긴가민가)큰스님은 중생은 차돌보다 더하다 이렇게 법문하는 큰 스님이 있었답니다.
(차돌은 깊고 깊은 물에 일점도 흡수되지 않습니다.)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해시인님은 대체 어느분 인가요
스님도 아닌듯 한데
어케 불경에 흠뻑 빠지셨나요
검사나리 공부중 이신가 절에서
아니면 시련에 세상과 절연중 인가요
ㅎㅎㅎ
암튼 잘 감상하고 갑니다요
해돋이1님의 댓글

동의 하십니까?
저는 제혼자 12년 전에 알아냈습니다요
경을 알기 이전에
혼자서 공부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불교의 근본 교리로써
무아(無我)는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뒤
최초로 설파한 가르침이라 표기 되어 있있네요
‘나〔我)〕’가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이론이 아니라
실체가 없는 것을 실체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실천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말씀
많은 공부를 하고 갑니다
해돋이1님의 댓글의 댓글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것 또한 무아사상..있는 게 없는 것이고, 없는 게 있는 것이다..일체유심조..정답없는 게 우리들 삶이고..일체의 모든 부처들이 이 경을 통해서 나왔다고 하니까 초인님은 아마 가능 할 것 같습니다..제가 볼 땐 그냥 눈 딱감고 그래그래 맞다 무아 맞다 인정하고, 이론이고 나발이고 필요없이 그대로 보고 믿고 무식하게 심취 해서
발심을 하면, 이런 양반들이 빨리 깨달음이 오고 큰 일 낼 사람들 입니다..무식한 게 용감하다고 그냥 막 달려 드는 양반 이게 물건을 만듭니다 어떻게 생각하든지 역대 부처,도인들이 다들 무아라 말씀 하셨다..풀하우스 글 보니까 나도 인정한다...그래그래정말 이런 사람이 큰 일 냅니다요..뭐 "풀하우스, 해돋이1 이양반 정신병자인 양 지껄이는 소리"라고 생각하는 양반은 "영원한 중생"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경을 의심하는 양반은 누구든지 이 공부를 말리고 싶습니다..결과가 뻔할 뻔자인데 뭐...저는 10여년전에 내가 누구(무엇)이가? 의심을 해서, 제 혼자 내가 내 아니란 걸 알아냈습니다요..개똥철학이지만 ,내나름의 정립을 세우는 데 한 6개월 걸렸습니다..뭐 비슷하게 맞습디다요..혼자 찾아내는 게 최고의 공부방법입니다..북쪽을 향하여 서울만 가면 되니까...
감사합니다.
심월님의 댓글

내가 없는 데 왜 살까요?
실체가 없는 삶이라면 이미 저승에 있는 건 아닌지
그런 이론이라면 시는 아상짓기 놀음이 되는거지요.
심하게 말하면 말장난같은 것 문자속에 정신박기인데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기가 되겠군요. 잠꼬대 혹은 헛소리
이도 저도 아니면 고상한 척하기,그도 아니면 정신줄놓은 소리
아는만큼 보인다는 데 도무지 아는 게 없으니,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이 노릇도 중노릇 하기보담 더 힘들으니 때려치는 게 닥상일듯 합니다.
해돋이1님의 댓글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들이 탐욕,분노,애취,취사 이런 게 넘 많이 일어나니까 공동체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그런 마음을 일어킨 대다수의 중생마음 교화 차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항상 무슨 종교든,종교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내자신이 좋아집니다..뭐 지옥,천당,극락,하늘나라 이런 추상적인 이런 말 또한 마찬가지고요..그럴듯한 말을 갖다붙혀서 사람을 교화시킬려는 방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쁜 말은 아니거든요..나쁜마음 못 일어나게..그런데 무슨 종교든 의심을 하면 죽도 밥도 아무것도 안됩니다요..무슨 종교든 믿을려면 그 종교에 내가 복종을 해서 내가 그 교주의 완벽한 졸병이 되어야 합니다..다들 천 사람은 천 사람 마음이 다들 다르다고 합니다..이것에 빠지는 사람은 이것에 빠지고 저것에 빠지는 사람은 저것에 빠지고,각자 취미와 취향 또한 다르고..그래서 이 종교가 있고 저 종교가 있고 뭐 그런 게 아니겠습니까요..저는 종교도 없는 무신론자인데도 이 철학이 좋으니까 빠지고, 이 금강경 특히 절에 오래 다니시는 할머니들은 금강경 말만 나오면 그냥 오줌을 쌉니다요 넘 편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오줌 쌀땐 그냥 싸는 게 아니거든요..저는 이 경맛을 알기때문에 그 할머니들이 오줌싸는 이유를 잘 압니다요..일단,경을 수지독송하는 그 순간 잡념이 일절 일어나질 않고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고 정신이 맑아집니다..말그대로 왔다입니다요..한번 접근해보시길 바랍니다..저는 하루에 최소한3번 독송합니다..한번읽는 데 50분..제가 무신론자지만,마음공부는 이것이상 없더라고요..처음 접근할 땐 제가 넘 빠져서 일요일에 하루종일 독송해서 목이 잠긴적이 있었습다..지금 댓글 올리고 또 독송할까합니다.. 다들 나름대로 높고 깊고 깊은 남모를 오묘한 맛과 이유가 있는 겁니다요..생과 삶은 정답이 없고 각자 제 정답을 찾아서 그냥 각자 제 쪼대로 살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ㅎㅎ 시 또한 각자 제 마음대로 쓰니까 각자 다르듯이...저는 지금 제노래 함 불러봔 것 뿐입니다 당신 노래 왜 그런 노래부르냐?라고 뭐라지 마십시요..이노래 부르는 양반들이 한국에도 저를 비롯하여 천만명이 넘습니다요..스리랑카,티벳 태국,버마 네팔 이런 나라는 전국민이 이 노래를 부릅니다요..ㅎ심월시인님 또한 이 경을 접하지 않는 분의 입장에선 또한 당연한 말씀이라고 사료됩니다.
2500년전에 부처가 심월시인님과 같은 분들이 있다고 미리 예언했습니다요..ㅎㅎ
경 자체에도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我若 具說者 惑有人聞 心卽狂亂 狐疑不信 /
내가 금강경을 미혹한 어떤 사람에게 자세하게 설명하면
그 사람은 내말을 듣고 즉시 심적광란을 일어켜서 여우와 같은 의심을 하느니라/
須菩리,當知 是經義 不可思議 果報 亦不可思議
수보리야,마땅히 금강경이 불가사의 하다는 것을 알아라 그 과보 또한 그러하니라.
심월시인님은 금강경의 맛을 모르시니까 그렇습니다요
일단 함 드시고 그 맛을 말씀 하시라니까요..ㅎㅎ
저도 입이 참 까다로운 사람인데 먹어보니까
아주 맛있고 구시고,그냥 홍콩갑니다요,그리고 할머니들이 왜 오줌을 싸는 지 그 이유를 알겠드라고요.
또한 불가사이하다는 그 말씀 듣는 순간 저의 응답은 즉시 여시여시..
오늘 오후는 시인님 댓글로 제가 잘 놀다가 갑니다요..
이런 게 다 쌍방이 관심의 표현이지요..
이런 게 문학이거던요
그냥 시 한편 올려놓고 있는 것보다
제 생각이지만, 화자가 본문 한점 올려놓고 삶과 죽음에 대하여
관심을 꺼내놓고 주고 받는 게 참 글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첨 접하시는 시인님 입장에선 본문 보시고
화자보고 쇠꼬챙이로 찔러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해가 안되시고 또한 의심을 하시는 게 당연합니다
찌르니까 화자가 나름의 그 답변을 드리고...
독자들도 댓글을 읽고 아 아 하면서 나름의 정리를 하고....
독자들이 글을 빠져나가는 순간 나름의 얻는 게 있습니다요
본문글도 먹고 댓글도 먹고 양타를 치고 나가거던요..
가방도 볼록하고 배도 볼록하고....
심월시인님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ㅎㅎ, 대단하십니다
너무 심하고 길어서 한 번에 읽기는 부담스럽네요
차후에 차차 읽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해돋이1님의 댓글

ㅎㅎㅎ
마음놀이 하는 게 글방입니다요
마음놀이 잘 하고 계시지요
애들이 그네,시소 타는 건 재미가 있어야 되거든요
울 마음도 똑 같습니다요
제혼자 놀면 심심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