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하소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마누라 하소연/ 양 재석
어엇 25년이라
참 많이도 갔네
어떤날은 광풍이 불고
눈서리가 오기도 했지요
젖먹는 애를 두고
별이 없는 밤에
도망도 생각 했지요
하두 미워 너무 미워
아침밥을 조금
주기도 했지요
술에 취해 늦는 밤에는
하늘에 둥근달을 보며
엉청이도 울기도 했지요
근데 그게 대체
어느만큼 간세월 이더냐?
(신랑대답하기)
어언 25년 이라오
여보 사랑하오
그말 뿐이라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미운 정 고운 정이 두툽 다오
병원에 가 보면 간병하는 아내 남편 보면
우리네 사랑
온돌 같구려
한 이불 덮고 자는 정
깊고 넓도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정혜 선생님
무슨 말씀인지 이해 했구요
젊었을때 헛곳을 보다가
지난날를 무지 후회 한답니다
그 죄로 마누라 무서워 죽겠고..
늘 행복 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둘이 하나보다 좋아야
닭싸움 보기 좋아요
그러면 맞춰가는것
부부정 부모 형제 자식 사랑 비할 바가 아니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