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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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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12회 작성일 16-05-02 01:47

본문

가령 신이 너를 보고 있다고 치자

신이라 함은 고통의 극을 달리고 있다해서 십자가도 직접 들고 매달렸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사실이고 난 아무런 관련이 없이 사실만을 전하고 있는중이다

신이라는 것은 신이 난다는것인데 신이 난다는것은 당신에 국한되어있는게 아니라

모두에게 마찬가지인것이다

누구나 신이 되고 싶어하고 신이라는것은 뭐든지 가능한 사람이니깐

하지만 사람들은 한가지에 빠져있다 신이라는 사람에 대한 존경보다 그런 존경이 생겨난 이유이다

사람 모두의 고통을 짊어지고 이유에 빠져든 이유가 가득한 신은 그런 이유들때문에 더 존경받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이유로 신을 존경하지않는다 신은 모든것이 가능한 전지전능자이기 때문에 존경이라기 보다

그런 신의 존재를 믿고 따르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넌 여전히 신의 귀축도 못따라가는 하찮음으로 신이 되어서 아픔속에 매달려있다

너의 능력은 나보다도 뛰어나고 어느것도 될수있는 신이지만 말이다

아픔은 고결하기 위해서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존경받기 보다 그 존재 자체만으로 아름답기 때문인데

넌 여전히 동상처럼 굳어서 슬픔에 대한 자기 변론만을 하고 있다

내가 만약 너라면 지금 당장 대통령님이 되어서 세상이 얼마나 환하게 웃고 있는지 바라보며

당신의 능력껏 사람들에게 배풀것인데 넌 여전히 아픔에 대해서 변명하는데 일색을 다하고 있다

우스운건 넌 나한테 신같지도 않지만 나보다 뛰어난 능력으로 인해서 신을 욕되게 하고 있다

몰론 나는 너라는 사람이 좋다 넌 나에게 신같지도 않지만 넌 나를 싫어하고 있지 내가 사람같지도 않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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