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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알친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05-02 10:32

본문

<불알친구>

 

동네 개천에서

온종일 멱을 감던,

가진 것은 알몸 하나

불알이라도 따 주겠다던

어릴 적 친구는 무얼 할까?

우정은 세월이 지나도

항상 그 자리에

우린 천생 인연으로

남아있네

 

이제는 늙어가도
조잘댈 준비는 돼 있지,
체면도 위선도 필요 없는
어릴 적 그대로이면 되지

우정에 세포가 늙지 않아
어떤 거로 질투할 이유도 없어

다만 바라거니
어디서나 건강하길,


보고 싶어 생각나면
함께라고 기억하게
고귀한 선물을 주었네
푸른 나뭇가지처럼
시들지 않는 친구를 주었네

 

보고 싶은 친구야
또 하루가 저문다.
밤늦은 시간이면
난 너를 찾는다.
별일까? 달일까,
헤아려 보는 시간

노을이 피어오른다

 

어깨가 무거운 삶,

불알이나 지키며 사는지,

대장부이기를 바라던,
봄이 깊어가고 있다
푸름이 가득 찬 얼굴이다.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그 불알은 지키겠지요
그 불알을 감쌀 보자기가 문제지

푸름이 가듣찬 얼굴
그대로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함께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들면 고향 쪽으로
왜?
그런데 요즘 제가 그렇습니다.
고향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친구중 그래도 제일 가까운 친구가
두무지님이 말씀하신 깨구락지 친구
허물없걸랑요
그쵸 두무지님
편안한 하루되셔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 고향에 대한 정서는 누구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특히 함께 자라던 친구들, 아직 살아 있는 친구,
그리고 저 세상으로 간 친구도 있겠네요
생각하면 보고 싶고 그립고 합니다.
함께 해주신 어르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맑고 고운 서정에서 심성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나타나는 글과 꾸미는 글의 차이점은 감출 수는 없다고 봅니다.
친구분들이 많을 듯~~

이러한 따뜻하고 귀한 정서가 점점 밀려가는 현실을 보면 정말이지 쓸쓸합니다.

풍요로운 어린 시절은 이제 스마트폰이 장악하고 있으니, 20년 후에는 그런 하이퍼텍스트가 대세가 될 듯 ~~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 적 생각을 하면서 고향에 대한 정서를
ㅈ마시 떠올려 보았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날 되십시요.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렵고 힘들게 살면서 옛 친구들을 잊고 산것 같습니다
잊혀진 그 친구들은 지금 잘 살고 있겠지요?
한번 수소문해서 알아나 봐야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일상, 자신이 추구했던 생활은
주위를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 고향에 대한 정서를 마구잡이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늘 격려해 주시는 감동이 이곳에 머무를
용기를 얻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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