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투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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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투정하다
그 얼굴은 간절하고 애틋한 하소연,
그러나 줄기엔 약간의 가시도 돋친.
하여,
마지막 항복까진 요구하지 않더라도
결코 조용하지 않은 목소리.
- 안희선
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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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그 조용하지 않을 꽃의 투정이
누구를 향한 목소리일까 자못 궁금해집니다
단아한 글귀에서
가시돋친 투쟁을 보는것 갔습니다(이건오로지 저만에 생각 입니다)
감사 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그저 가벼운 터치로 써 본 글..
부족한 글에 과분한 의미를 부여해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잡초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