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처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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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처럼 꿈꾼다>
이 세상 희로애락 노을은 그리울 때 발갛게 펴오려고, 슬플 때는 검은 구름에 밀려 천둥소리 요란한 光年의 거리 저 멀리서 울어댔을 세월을 보라
누구나 삶 속에 힘든 순간 포근하게 친구로 맞아 주는, 노을에 아름다운 지혜를 보며
어머님 저 세상에 가시던 날 천상에 마지막 길 열어 석양길 저 먼 곳 인도 하던 붉게 핀 노을을 잊을 수 없다,
그래서 가끔 노을 꿈을 꾼다 노을 속에 안기어 잠깐 함께 타오르는 시간이 좋다 불가능한 꿈이라서 더 좋다
때로는 지나친 중독, 치유할 수 없는 그리움은 세상에선 영원한 불치병으로 저 먼 하늘에서 피어난다
노을은 천만년 다가오는 따뜻한 사랑의 빛, 바라보는 모두에 것이라고 오늘따라 더 붉게 피어오른다. |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노을은 천만년 펴오려는
추억과 사랑의 빛///
노을의 유혹에 잠시 물들이다 갑니다
고운 시향입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들려주신 발길 고맙습니다.
곱게 보아주시니 마음이 가볍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