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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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사람>
흐르는 것이 세월이라고?
저 멀리
흘러가는 구름을 보라
하늘도 흐르는 것을 느낀다.
살갗은 말라붙어
앙상한 가죽!
세포의 움직임이
쉬임없이 돌더니
나날이 둔해지는 촉감은
이제는 천국으로.
알 수 없는 늪으로
초라한 노인으로 가는,
인생을 보라
이대로 머물고 싶은 꿈
환상이라면,
세월은 왜 늙지 않는지?
인생은 왜 흐르는 강물인가
자연의 순리라고 떠드는데
자연도 죽어서 천당을?
우리는 이다음 어디에 머물까.
세월과 사람 그 차이가 궁금하다.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우리는 이다음에 어디서 머물까??
두무지 시인님과 함께 구름타고
세월타고 이세상을 함께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있을것 같습니다
이승에 세월속에 아름다움이 함께 하시길
두무지님의 댓글

귀한 발 걸음 오셨다 가셨네요.
이승을 떠나면 어디로 갈까요?
이곳에 나오신 분들은
모두 좋은 곳으로 가실거에요.
편안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