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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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시를 쓴다.
입에서 나오는 물 방울로
시를 쓴다.
어항속에 돌아다니면서
시를 쓴다.
물의 행간마다 남겨지는
시의 언어들을 통하여 물고기들은
시인으로 탄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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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시를 쓴다.
<div>입에서 나오는 물 방울로</div>
<div>시를 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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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어항속에 돌아다니면서</div>
<div>시를 쓴다.</div>
<div>물의 행간마다 남겨지는</div>
<div>시의 언어들을 통하여 물고기들은</div>
<div>시인으로 탄생을 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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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그 물고기야말로, 거짓과 표리부동으로 충만한 사람들과는 달리
정말 솔직한 시를 쓰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문수 시인님,
시앙보르님의 댓글

^ㅇ^ 정말 반갑습니다.
물고기 시편, 아름답습니다.
'소설' 다시 올려주실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