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792,458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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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92,458m/s * / 예시인
무엇이 이런 속도 내게 하는 것일까
무엇에 감전되어
멈출 수 없는 것일까
덤프트럭 자건거에 달려드는 것 같지만
속도가 아닌 것을
강도(强度)가 아닌 것을
그래 너는 알고 있어
사랑은 결인 것을
마음의 나이테 속으로 들어가려면
휘어질 줄도 굴절도 할 줄 알아야 함을
옹이에 부딪힐 때
튕겨 나가도 견뎌야 함을
네가 들어온 순간
세상은 빨주노초파남보로 변해
결코 무지개빛만은 아니야
뭐라 이름 지을 수 없는 한 아름 색깔도 느끼게 해 주지
창백한 날
칠흑 같은 날도 있어
가끔 너의 이중적인 모습
하루는 노을빛 물결로 왔다
하루는 마치 저 홀로 떠나
가슴 저리는 순간 있지만
그래 너는 알고 있는 거야
마찰도 빛을 만들어내는 것을
빛난 것도 파장 일으키며 흘러가는 것을
2016-04-17 KJS
* 진공 또는 공기 중의 빛의 속도, 상수임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마음의 나이테 속으로 들어가려면 휘어질 줄도 굴절도 할 줄 알아야 함을
옹이에 부딪힐 때 튕겨 나가도 견뎌야 함을]
빛, 즉전자기파가 존재해야하며
그속도가 299,792,458m/s
이게 사랑이군요
결코 무지개빛만은 아니라는
예시인님에 사랑학 개론
그 사랑속에 굴절과 파장을 느껴 보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예시인님의 댓글

음,,..아직 미성숙 된 글...
좀 더 성숙 시켜 퇴고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좀 더, 마지막 결구를 부각시키고 싶은데...^^..
졸글 읽어주시고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