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고파, 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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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04회 작성일 17-03-16 13:13본문
너를 보고파, 바람꽃
은영숙
안개 덮인 산마루 이슬 걷히고
잡 목 숲 바위틈에 눈 뜨는 씨앗
바람타고 날아와 이슬 머금고
여명의 아침 햇살에 함 초 롬 히 고개 들고
산새들의 세레나데 하얀 얼굴의미소
가랑잎 이불 털고 심호흡 하네
봄바람에 살랑대며 기다림의 세월
너와 나만이 간직한 심곡의 사랑
앙증맞게 피어난 나는 바람꽃
표류하는 망각으로 달빛의 안부
목마름의 그림자에 고개 떨 구 는 밤의 애환
너를 보고파 다시 피는 나는 바람꽃!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에 피는 꽃 중에 변산바람꽃처럼
아름다운 꽃도 없다 하더이다.
그 꽃을 이렇게 촘촘하게 그려내는 그 숨결과
봅날을 여는 시간의 위대함에 고개가 숙혀지는
순간을 포착해내는 그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은영숙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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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제가 바람꽃을 차암 좋아 합니다
변산에도 여수에도 제주도에도 이른 봄에 덤불 떠 들고
군데 군데 피어나는 바람꽃 마치 누구를 기다리는듯 가녀린 모습이
길손의 발목을 붙드는 걍 지나갈 수 없는 꽃 같애요
졸글을 늘상 과찬의 눈으로 봐 주시어 힘을 실어 주시는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제 바람꽃이라는 것도 있답니다.
먼 산에 끼는 뽀얀 먼지같은 것을 바람꽃이라
하는데, 미나리아재빗과의 풀 중에는
국화~, 들~, 그늘~ 이라는 바람꽃이 있다고
합니다. ㅎㅎ
여기서는 아마 먼 산에 어른거리는
바람꽃 이야기이겠지요?
바람꽃 속의 그 모습이 그려집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으른 봄에 바위틈에 또는 덤불 떠들고 피어나는 바람꽃
변산에도 제주에도 여수에도 가까운 고창에도 ......
산사로 가는 길에 복수초 영춘화 바람꽃 노루귀꽃 다 ,
내가 좋아 하는 꽃이랍니다
실제로 만저 본 꽃 입니다
젊은 오빠는 칼퇴근에 둥지에 엿 붇쳐놓고
띵가띵가 아라랑 감상에 시 공장 운행 하시느라
바람꽃이 울고 가지 알간디라우?? ㅋㅋㅋ
모르는 것 빼놓고는 알기 박사님이 삐지리 되면 안 되지라우!! ㅎㅎ
찾아 주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꽃, 저꽃 들 쑤시는 바람을
바아람 꽃이라고도 합니다ㅎㅎㅎ
파상풍은 좀 수구리는지요
면역력이 약할때 많이 조심하시구 잘 드셔야 이겨냅니다
은영숙 누님 화이팅! 화이팅 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 님
어서 오세요 자랑스러운 우리 아우 시인님!
이 누나는 세월이 너무 흘러가서 병 나면 제자리로 돌아 오기 힘들어요
아직도 치료중이구요 수 십년을 약으로만 살아서 이제 올 것이 왔다 생각 해야 될 것 같아요
오늘도 촛불 켜고 우리 아우님 기도 했거든요 아직 일은 안 끝났는지요?
건강이 젤이라는 입력 하고 일 하기 바래요 알았죠 !!~~
사랑 하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너를 보고파 다시 피는 나는 바람꽃 ~햐~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늦은 밤입니다 어서오세요 방가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