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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91회 작성일 17-08-27 22:15

본문

코스모스 꽂닢의  한가로운 운치가
바람색과 햇살색의 조화로
고와지네

햇살색은 바람에 흩날려

고운 필체로 가을을 쓰고있다.

지천으로 널린 그 고움을
품고있는
대지가 행복하여라

청포도 밭의 향기는 무지개 처럼 퍼져가는
화려함이 햇살아래 걸쳐
계절이 고와지는
그항기를
품고있는 진리가 행복하여라


비상하는 백로의 색이 흑색인것은
하늘로  부터의 햇살과
대지로 부터의 초원의 색들과
모든것들의 생애가 모여
그리 비추고 있음이여

신들의 웃음인
안개가 산을 넘어가고있다
신들의 웃음에는
가을 걷이를 허락하는
풍년의 햇살 미소를 짖도록 하는
신들의 미소인 

환상을 지천으로 품고 있는

하늘이 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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