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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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눈
신광진
앞이 최고인 줄 알고 뽐내다가
뒤를 돌아보지 못해 짙게 드리운 어둠
스치는 바람에도 흔들리는 외줄 타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가치를 잃어가는 금이 간 신뢰
수많은 곳에서 독촉장이 밀려온다
자신은 아니라고 외쳐대도
가치가 떨어지면 차가운 무관심
아껴주고 배려하며 더 사랑하자
자신의 가치를 높이 세우지 않으면
저물어가는 어둠 앞에 빛은 사라져가고
덧없는 사랑 미련도 없이 떠나가네
댓글목록
김도이님의 댓글

놓쳐버린 것들이 떠오릅니다.
시 잘 읽고 갑니다.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김도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에 상타신 분인줄 댓글 쓴다음에 알아서 수정을 해봅니다
저는 우수창작시에 한번도 없었는데 마을의 꽃 축하드립니다
대중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가꾸는것이 먼저 인것 같습니다
마음을 깨끗하게 단장하고 수없이 반복되는 퇴고를 거쳐서 태어난 한편의 시
정성이 깃들지 않으면 홀로 마음에만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좋은 일만 가득한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