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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7)) 키다리 흰 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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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25회 작성일 16-04-06 08:19

본문

이미지 7))

키다리 흰 카라

 

이영균

 

 

상큼한 기억의 목련 꽃

현기증 일도록 희다

 

큰길 버스정류장엔

한겨울에도 흰 꽃이 만발하곤 했다

버스를 타면 흰 꽃 속 나는

계절을 잊어버린 밤송이였다

옆구리를 치어 욱신거려도 등굣길

마냥 상쾌하기만 했다

 

현관 앞 화단 환하게 웃는 그 꽃

조용하고 기품이 있는 

순백의 요조숙녀다

그런데 왜 그때 종달새 같던

흰 카라의 여고생들이 연상 될까

 

그건 아침 찬 공기 녹아라. 웃던

그 애의 눈웃음 때문이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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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4-06 17:08

키디리 흰카라의 그애의 눈웃음
옛 학창시절을 더듬는 시간을 주신
이포시인님 감사 합니다

키디리 흰카라의 그애의 눈웃음 옛 학창시절을 더듬는 시간을 주신 이포시인님 감사 합니다

이포님의 댓글의 댓글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4-06 18:36

네! 감사합니다.
오늘 잡초인 님의 시 비익조,연리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시 많이 쓰세요.

네! 감사합니다. 오늘 잡초인 님의 시 비익조,연리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시 많이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