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7) 운문사 비구니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7) 운문사 비구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47회 작성일 16-04-06 19:09

본문

운문사 비구니

 

목련이 필 때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유일한 그 남자

내가 그 남자인 그 남자

순수하고 후릭크의 주인공 같은 그 남자

만나면 내가 토끼가 되는 그 남자

그냥 관심없이 있어주기만 해도 고마운 그 남자

내 이름만 불러줘도 가슴 떨리는 그 남자

앞에 서면 한량없이 작아지는 그 남자

뒷 모습만 봐도 내가 이 세상을 다 얻었을 그 남자

사랑한다고 말하면 내가 죽을 것 같은 그 남자

 

바람같이 소리없이 떠난 그 남자

못 잊혀 잡을려면 더 달아나는 그 남자

내가 남자고 그대가 여자라면 꽉 잡았을 그 남자 

잊을려도 잊혀지질 않는 그 남자

억 만 겁을 돌고 돌아도 영원히 잊혀질 수 없는 그 남자  

 

목련이 피고 떨어질 때면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숙아!

목련꽃은 참 순수해서 곱게 피고 

질 땐 내몰라라 하면서 

그냥 한 주먹씩 뚝 뚝  떨어진다 

  

또 그 얼굴이 떠 오르네요 

 

 

 

 

 

추천0

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 뒷산에서 흐드러진 목련을 한없이 쳐다보는
비구스님 두 분을 멀리서 뵈었지요
그 풍경이 너무 좋아서 몰래 한 컷 담아보기도 했답니다
파르라니 깎은 머리, 그 젊은 비구스님의 봄날은
어떤 풍경일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해돋이1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본문과 같이
다들 남모를 말 못 할 구구절절한 아픈 사연이 있었겠지요
제가 제나름의 운문사비구니 입장에서 뼈속에 갈갈이 찢어지는 아픔을 올려보았습니요.
실제로 남녀간의 깊은 애정에 빠져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불멸의 사랑을 맺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숙성된 잘 익은 시 잘 보고 있습니다.허시인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Total 22,866건 202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796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4-07
8795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4-07
8794 MouseB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4-07
8793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4-07
879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4-07
8791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4-07
8790 MouseB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07
878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4-07
8788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07
8787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07
8786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07
878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4-07
878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4-07
878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07
878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 04-07
878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4-07
8780
눈물증 댓글+ 2
김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4-07
8779
(이미지) 목련 댓글+ 12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07
877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4-07
877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07
8776 apple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07
877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4-07
8774 apple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4-07
8773 목없는사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4-07
8772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07
8771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4-07
877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07
8769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07
87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4-07
876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 04-07
876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4-07
8765 ian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4-07
8764 ian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4-07
876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4-06
876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06
876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4-06
8760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06
8759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4-06
8758 ian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 04-06
열람중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06
875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06
8755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4-06
8754 청색먼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04-06
875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06
875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4-06
8751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06
8750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4-06
8749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4-06
8748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4-06
874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4-06
8746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4-06
8745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4-06
8744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4-06
874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06
874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06
8741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4-06
8740
못질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4-06
8739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4-06
873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 04-06
873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06
873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4-06
8735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4-06
8734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06
873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4-06
8732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4-06
873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4-05
87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4-05
87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05
8728
버려진 의자 댓글+ 6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4-05
8727 해돋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4-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