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따라 떠나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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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따라 떠나는 님 - 예향 박소정
꽃잎을 배웅하는 봄비에
짧은 봄날 흩날리며 행복했던 님
이렇게 봄비 내리는 아름다운 날에
빗방울 소리는 떠남의 이별송 같아도
물방울 맑은 곡조가 저를 보듬어주네요
봄따라 오신 좋은 우리님
봄비가 부드러운 뺨을 만져도
흐린날 야들야들한 아기피부여도
맑은날 흐드러지는 예쁜 꽃잎이여도
바람불때 낙하하는 팔랑 나비였어요
봄비따라 가시는 우리 님
그리움의 가슴에 애절한 꽃잎으로
알싸한 여운 신록에게 남기고 떠나셔도
다음 생에 다시 봄꽃으로 환생하시거든
아름다운 사랑 다시 이루어 간직하소서!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사랑하는 소정 시인님! 안녕 하십니가?
반갑습니다
고운 시에 폭 빠젔다 가옵니다
낼은 내가 또 병원 나드리에요
그래도 방콕에서 해방 휠체어 친구 하고 도란도란
곁눈으로 봄낭군 윙크에 화답송 주고 받고 활짝 웃어 주고 올께요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부럽다 !! ~~^^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어디가 편찮으셨어 병원에 가시는지요....
이 좋은 봄날에 아프지 마시고 건강만 하세요
그래도 건강 잘 챙기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