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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안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1건 조회 755회 작성일 16-03-30 12:45

본문

 

절도안치*

 

-흑산도 기록

 

1.

그러니까 홍도 가기 전 하루만 묵겠다고 들어간 섬에서 사나흘을 묵는다.  빗줄기는 아직도 우레 같이 덤벼들고 파도는 여전히 사나워서 선착장의 배들은 바다에 얼굴도 못 내밀고 갇힌다.   저 거친 풍랑과 맞서겠다는 일인의 의지만으로 떠날 수 없는 예정 없는 여정은 또 하나의 감옥,  함께 들어왔던 사람들이 어제 싸놓은 행장을 다시 풀고 낮술이다. 각기 다른 사연의 목록들을 한 문장으로 포박하는 섬,

 

2.
섬의 하루가 사나흘이 되고 평생이 되면 생의 여백에 지느러미가 돋을까,

 

3,

물을 물어 왔으니 물과 오래 놀아볼 일, 새 이불을 깔아주며 텔레비전이나 보라는 혀 짧은 여인숙 주인 아낙의 말을 뒤로하고 산을 돌아 만난 사람, 곤궁한 유배가 낳은  여백은 서실에 그 많은 물고기들 죄다 불러오지 않았을까, 바다 밑바닥까지 환히 들여다보며 채록하는 날들이 없었더라면 달의 기울기를 세며 일생이 그렇게 저물었을 것, 파도 말고는 아무도  깨지 않는 고요에 기대어 해서(海書)와 심서(心書) 사이를 거닌다. 붓 한 올 한 올에 새겨진 약전의 묵향, 오래 비리다

 

*절도안치(絶島安置) - 본인 혼자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서 하는 유배생활
.

추천0

댓글목록

심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배자의 심정을 알 것 같지요? 위리안치보다도 가혹한 형벌이 있었기에 자산어보도 태어나고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한 사날이라면 뭐 못 머물것도 없지만 헬기 띄어 구조해 달라지 않을 바엔 낮술이 제격이지요. 다산을 만난 귀한 풍랑이네요. 목민심서대로 백성을 이끌어야 하는 데 이 땅의 한량들이 모두 강도가 되어가네요.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쯤 예정에 없이 갇히는 것도
또 다른 뭔가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깊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심월 시인님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전 페북에서 보았던 풍경이군요.
잔잔하니 옥빛으로 풀어놓으셨네요..
잘 감상하고 안부 놓고 갑니다.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시가 며칠이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덕분에 오래된 여관에서 며칠 더 묵고
홍어회에 전복까지 푸짐하게 먹고 왔습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과 단절을 시킨다 것은 죽음의  뼈아픔을 감내야 하는 외진 섬 흑산도!
지엄한 국법을 어긴 죄를 뒤집어 쓰고 형제와 함께 유배 가는 심사!
그 길을 더듬어 가는 시인님의 길 또한 여행이었으나 내면으로 파고 들면
자산어보를 빚어내는 시가 그와 같음이 아닐련지요.
그러기에 같은 배를 타고 가면서 그 심사에 젖어 있었으니 처절하기는 마찬가지요 
시대를 너머 다가오는 그 뼈아픔이 남다르지 않음은 무엇일까요.
산다는 일이 시인에게 섬과 같은 곳이어서 약전의 묵향을 무엇인지를
소리없이 던지는 화두에 새삼 새겨듣게 합니다.

허영숙 시인님!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산도에는 궁인까지 많은 사람들이 유배를 왔던 곳이더군요
다행히 그 섬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는 동안 심심하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덕분에 저도 유배 당한 사람처럼 그 섬을 거닐었답니다
고맙습니다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산도 다녀오고 초안만 잡아 놓고 있다가
날짜가 다가오니 맘이 급해져서 다락에서 다 꺼내서 퇴고중입니다

자주 올릴게요

Clean숲님의 댓글

profile_image Clean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길이 막힌 하룻밤의 유배지
그곳에서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 갔군요
요즘 젊으신 분들은 인내심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고행을 자처하며 즐기시는 분들을 볼 때면
참 대단하게 느껴 집니다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Clean숲님
갇히지 않고 그냥 갔더라면
더 깊숙하게 섬의 내부로 들어가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제 자신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치 않아도, 스스로 絶島安置 하고 싶었는데..

사실, 이런 테마는 제가 한 번 써 보려고 했던 것

오늘, 내일 하며 미루던.. 게으름을 탓해 봅니다

早起的鸟儿有虫吃  - 암튼, 먼저 쓴 사람이 임자라는요


뭐, 사실..저에게  남은 시간도 얼마 없는데 들이대는 핑계는 끝이 없어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테마는 또 다른 색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이 쓰신 절도안치도 궁금합니다
읽는 기회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빽다방 커피 대신에 이 다음에
카페 조감도로 오시면 맛있는 커피를 대접하겠습니다

목련이 지고 있는 그늘 밑을  여스님 두분이 지나가는 것을
조용히 따라가다가 내려 왔습니다

살짝 한 컷도 찍었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의 하루가 사나흘이 되고 평생이 되면 생의 여백에 지느러미가 돋을까,///

섬에 유배된 거룩한 문장입니다
아니 위리안치된...

좋은 시가 흑산도에 묵혔군요
감사합니다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시인님은 더 큰 섬에 사시니 좋은 글들이 쏟아지나 봅니다
올려주시는 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흑산도 가시거던 꼭 한 번 들러보세요

石木님의 댓글

profile_image 石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치安置라는 단어에 이미 휴식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요?
"에이, 폭풍우 때문에 이번 여행은 잡쳤다!" 이렇게 자포자기하여 사나흘을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보내느냐, 특별히 부여 받은 기회의 기간으로 보고
기꺼이 향유하느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시인님께선 파도와 고요의 이중주를
마음에 새기며 그 섬의 비릿한 진수를 만끽하는 여백을 추구하셨군요. 혹시
나쁜 날씨의 덕을 보았다고 오히려 고마워하셨던 정도는 아니었습니까?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시인님
첨엔 홍도를 못들어가 속이 상했는데 며칠 머물다보니 근성근성 돌아봤던 곳을
자세하게 돌아보게 되더군요
나쁜 날씨 덕을 봤습니다

모임에서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의 하루가 사나흘이 되고 평생이 되면 생의 여백에 지느러미가 돋을까,"

잘 감상했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로도도 좋은 곳이지요. 작년에 소록도로해서
들렀답니다.

그곳에 살고 있음을 행복하게 여기셔야 할 듯 합니다 ^^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붓 한 올 한 올에 새겨진 약전의 묵향, 오래 비리다

오래도록 비린 '절도안치'
아침에 잠깐 보았던 제목하고 다른듯 하지만
멋지고 가슴깊이 울어 나오는 시상에서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의아니게 섬에 갇히는 바람에
정약전을 만나고 왔습니다. 하마터면 흑산도 입구에서 맴돌다 올 뻔 했네요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도 말고는 아무도  깨지 않는 고요에 기대어 해서(海書)와 심서(心書) 사이를 거닌다. 붓 한 올 한 올에 새겨진 약전의 묵향, 오래 비리다/

수묵향나는 감옥이었군요..가끔,,그런 환경없으면,,해서와 심서를 가질 시간이 없는 현대인....

향하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섬세하면서도,,부드러운 필체입니다..감상 잘 하였습니다.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보니 제 시에는 정약용, 정약전 형제가 테마가 되는 시가 있군요
독일의 봄은 어떠하신지요
늘 좋은시 올려주셔서 잘 읽고 있습니다

문정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배생활도 이렇게 시와 함께 할 수 있다면 해볼만 하다 싶습니다

좋은 시 창방에 먼저 올려주셔서 감사^^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 시집 한권 묶음 기다려집니다

손성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흑산도에서 만난
정약전의 내면을 해서(海書)를 통해 맑게 읽으셨군요.
갇혀서 비로소 평화로운 님의 묵향을 비리게 맡으신 허 시인님의 시에서
항아리에서 꺼낸 곰삭은 홍어같이 코끝이 찡~해 옵니다.
저도 허 시인님처럼 훌쩍 떠나면 시가 찾아올거나
자꾸만 들썩입니다.^^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성태 회장님,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로지 순수하게 시마을 위해 열정을 다 하시는 모습
정말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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