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화공(花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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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화공(畵工)/ 江山 양태문
산수유 매화 도화 벚꽃에 개나리
사방이 꽃 천지라 봄날이 아니든가
벌 나비 사랑놀이에 하루해가 짧다오
산과 들 도화지에 붓놀림 바쁘다네
노란색 초록색에 빨간색 파란색이
밤낮을 그려내어도 쉴 틈조차 없다오
꽃 그려 잎 그려 향기 불어 넣으면
은은한 살 내음을 바람이 실어주니
봄 동산 아지랑이에 화공조차 취하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江山 양태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꽃 동산에 둘러 쌓여 사랑놀이 즐거우십니까?!!
꽃 향기를 너무 맏고 취하면 119행입니다 (웃음)
조심 하이소 예? 꽃 아씨들 유혹에 갈칫자 걸음
너머지면 코 깹니다 문우로서 걱정 됩니다(웃음)
붉은 동백 아씨가 빠젔으니 조금은 안심 되네요 ㅎㅎ
즐겁게 감상하고 머물다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꽃동산에 둘러싸여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도 다 봄 때문입니다.
고운 시인님도 봄을 타지요
저도 봄울 타나 봅니다.
늦은 시간입니다. 고운 봄밤 엮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