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4]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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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 테울
한 세상 돌다 구르다 혹은 어쩌다 박힌 것
무심코에 채인 딱한 처지다
제 딴엔 부리도 있고 뿌리도 있다지만
크든 작든 좋든 싫든 아무튼
곳곳 머뭇거리는,
부수어지는 순간
흙이 될,
댓글목록
쇄사님의 댓글

난독증이 아니라
난화증이라는 말도 있나요?
저는 저 그림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건 일종의 변상증 때문이겠는데, 암튼
뭉치는 순간 돌이 될
흙
바로 읽고 거꾸로 읽고 그러다가
물러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전 그냥 무심코 나를 닮은 돌이다 싶엇습니다
아주 쉬운 그림이라...
ㅎㅎ
언젠간 흙이 될...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돌 같은 생각
언젠가 흙이 되리라는 막연함,
돌과 흙사이를 잠시 관조하며 갑니다.
흙이면 영원할 생각들,
그러나 망설이는 마음을.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부숴지면 흙이고 뭉치면 돌이겟지요
돌고 도는 삶과 같은...
흙은 다시 언젠간 돌이 될...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촘생이는 한 명도 없다는 정사각형 돔,
큰 집 앞에 그보다 더 큰 바위덩어리 하나
놓아두고 싶습니다.
그만큼들 촐랑댔으면 이제 좀 돌이 되라고...
ㅎㅎ
그래도 못 느낀다면 부모 탓이고...
ㅎㅎ
아아, 컴컴한 우물 속이 그리운 두레박들이여!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또 그네를 타시는군요
촐랑촐랑...
ㅎㅎ
차라리 출렁거렸으면 합니다
너울처럼
감사합니다